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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극으로 끝난 가정 다툼…아들 총 쏴 살해한 미국 30대 아버지

입력 2023-11-22 10:59 수정 2023-11-22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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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아들을 살해한 리온 테일러 머그샷. 〈사진=시카고 경찰〉

10대 아들을 살해한 리온 테일러 머그샷. 〈사진=시카고 경찰〉


미국에서 30대 아버지가 10대 아들을 총으로 살해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현지시간 21일 시카고트리뷴 등 외신에 따르면 리온 테일러(33)는 지난 18일 밤 8시 30분쯤 시카고 서부 자택에서 아들 리온 테이(16)와 말다툼을 벌였습니다.

두 사람의 다툼은 몸싸움으로 이어졌고, 화를 참지 못한 테일러는 총을 꺼내 아들 리온 테이(16)를 향해 여러 발을 쐈습니다. 아들은 현장에서 숨졌습니다.

테일러와 아들이 무슨 이유로 싸움을 벌였는지에 대해선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테일러는 범행 뒤 현장을 떠났으며 같은 날 밤 10시쯤 경찰의 권유로 자수했습니다.

경찰이 공개한 머그샷을 보면 테일러의 머리카락은 군데군데 뜯겨 있습니다.

검찰은 테일러를 1급 살인 혐의로 기소했습니다. 테일러는 현재 구금된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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