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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 지승현 "벌써 이혼…'인연'과 늘 행복하시길" 센스 소감

입력 2023-11-22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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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 지승현 "벌써 이혼…'인연'과 늘 행복하시길" 센스 소감

배우 지승현이 센스 넘치는 '연인' 종영 소감을 전했다.

지난 18일 종영한 MBC 드라마 '연인'에서 지승현은 젊은 나이에 종6품 종사관에 봉해진 구원무 역을 맡아 길채(안은진)을 사랑했지만 어리석은 선택으로 결국 길채와 이어지지 못한 인물을 연기했다.

지승현은 소속사 빅웨일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우선 '연인'을 끝까지 사랑해주셔서 감사하다. 길채를 만나고, 마음이 싹트고, 사랑에 눈이 멀어 진실을 얘기하지 못하고, 국밥을 먹으면서 청혼 했던 어리바리 구원무 였던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이혼하고 드라마도 종영이다"고 밝혀 미소를 자아냈다.

이어 "원무는 조선의 시대상을 대변하는 인물 중 하나였으며 조선시대 남녀 가치관에 대한 집착이 원무를 어리석게 만들어버렸다"고 캐릭터를 깊이 있게 해석하면서 "시청자 분들은 주변 시선에 흔들리지 말고 여러분의 '인연'과 늘 행복하시길 바라겠다"고 응원해 따뜻함을 더했다.

지승현은 극 중 길채를 사랑했던 인물 중 하나였으나 시대상과 여러 사건들로 인해 결국 길채와 끝까지 이어지지 못하고 일명 주먹을 부르는 연기를 선보이며 드라마 '연인'을 통해 배우로서의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보였다.

쉼 없는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지승현은 현재 방영 중인 KBS 2TV 대하드라마 '고려거란전쟁'에서 고려의 숨겨진 영웅인 양규 장군 역을 맡아 처음 참여한 대하사극임에도 묵직한 캐릭터 소화력으로 호평을 이끌고 있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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