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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 댄스 트레이너, 사기 혐의로 해고 "형사고소 진행"

입력 2023-11-20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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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 로고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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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 산하 레이블 빅히트 뮤직 소속 댄스 트레이너가 사기 혐의로 해고됐다.

댄스 트레이너 A 씨는 하이브 공금 수천만 원을 횡령했을 뿐만 아니라 작곡가·안무가 등으로부터 수십억 원을 갈취하고 돌려주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A 씨가 피해자들에게 갈취한 금액은 50억 원 이상으로 추산된다.

이와 관련 하이브는 '당사는 구성원의 비위 사실 및 회사에 끼친 피해를 인지한 즉시 외부 로펌의 조언을 받아 객관적 조사를 진행했고 직무배제 및 인사위원회 절차를 거쳐 징계 해고했다. 회사가 받은 피해 사항에 대해서는 형사 고소장 접수 후 법적 절차를 밟는 중"이라고 전했다.

이어 '본 건은 사규상 복무규율 및 취업 규칙을 위반한 구성원 개인의 비위 행위다. "당사는 구성원이 회사 내부 정보나 직무·직위 등을 이용해 사적 이익을 취하는 행위 및 위법·부당 행위를 엄격히 금지하고 있다. 비위자에 대해 무관용 원칙으로 끝까지 엄중한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하이브는 '회사와의 관계 또는 아티스트와의 친분 과시 등의 사기 행각을 예방하기 위해 사기 피해 주의 안내를 지속해서 외부에 공지하고 있다. 이와 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전 구성원에 대한 직업 윤리 교육과 반부패방지·공정거래 등에 대한 거버넌스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내부 통제 시스템을 강화하는 등 내부 관리를 더욱 철저히 하겠다"고 설명했다.

박상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anghoo@jtbc.co.kr(콘텐트비즈니스본부)

하이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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