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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괴짜 정치인' 밀레이 아르헨티나 대선 승리…“퍼주기 복지 잘라내겠다”

입력 2023-11-20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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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짜 정치신인에서 대통령으로

남미 아르헨티나 대통령 선거에서 극우파 하비에르 밀레이가 당선됐습니다.

밀레이는 경제난 타파를 위해 '최소 정부'를 내세워 표심을 사로잡았습니다.

[하비에르 밀레이/아르헨티나 대통령 당선인]
"(보건부, 환경부, 여성부) 부서 폐지, 이것도 부서 폐지"

선거운동 내내 전기톱을 휘두른 것도 퍼주기 복지를 다 잘라내겠다는 뜻입니다.

이밖에 중앙은행을 없애고 총기 소유, 장기매매 합법화도 약속했습니다.

철저한 자유시장주의 노선입니다.

매년 두 배 넘게 뛰는 물가와 빈곤율 40%라는 최악의 경제난에 아르헨의 민심이 좌파에서 극우로 회귀한 겁니다.

[하비에르 밀레이/아르헨티나 대통령 당선인]
“우리의 지정학적 동맹은 미국과 이스라엘입니다. 그게 우리의 국제 정책입니다. 우리는 공산주의자들과 발을 맞추지 않을 겁니다.”


밀레이는 다음 달 10일 취임해 4년 임기로 국정운영을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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