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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미혼남녀 만남' 5번만에 99쌍 커플 탄생

입력 2023-11-20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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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위례의 한 호텔에서 열린 미혼남녀 만남 자리 '솔로몬의 선택' 5차 행사. 〈사진=성남시 제공〉

19일 위례의 한 호텔에서 열린 미혼남녀 만남 자리 '솔로몬의 선택' 5차 행사. 〈사진=성남시 제공〉


성남시가 올해 5차례 주선한 미혼남녀 만남 자리에서 총 99쌍의 커플이 탄생했습니다.

성남시는 오늘(20일) "마지막 '솔로몬의 선택' 행사에서 23쌍이 매칭에 성공해 누적 커플 수는 99쌍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어제(19일) 위례의 한 호텔에서 진행된 솔로몬의 선택 5차 행사에는 남녀 각 50명, 총 100명이 참가했습니다.

지난 9월 성남시 한 펍에서 열린 '솔로몬의 선택' 3차 행사. 〈사진=성남시 제공〉

지난 9월 성남시 한 펍에서 열린 '솔로몬의 선택' 3차 행사. 〈사진=성남시 제공〉


앞서 지난 7월 2일 처음으로 열린 1차 행사에서는 15쌍이, 일주일 뒤 열린 2차 행사에서는 24쌍이 매칭에 성공했습니다.

이어 지난 9월 23일 열린 3차 행사에서는 21쌍이 커플로 매칭됐고, 지난달 제부도에서 개최된 4차 행사에서는 16쌍의 커플이 탄생했습니다.

5차례에 걸친 행사에서 남녀 각 230명, 총 460명이 참가했고 신청자 수는 2571명, 평균 6대 1의 경쟁률을 보였습니다.

지난달 제부도에서 열린 '솔로몬의 선택' 4차 행사. 〈사진=성남시 제공〉

지난달 제부도에서 열린 '솔로몬의 선택' 4차 행사. 〈사진=성남시 제공〉


성남시는 미혼남녀에게 자연스러운 만남의 기회를 제공하고, 결혼에 관한 긍정적인 가치관을 확산하기 위해 해당 행사를 기획했습니다.

주민등록지가 성남이거나 지역 내 기업체에 근무하는 1997~1985년생(27~39세) 직장인(자영업, 프리랜서 포함) 미혼남녀가 대상이 됐습니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내년도에도 미혼남녀의 만남 자리 주선을 추진해 청년들 스스로 결혼과 자녀에 관한 합리적인 선택을 하는 환경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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