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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 로제 APEC 정상회의 참석 "정신건강 중요해"

입력 2023-11-18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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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블랙핑크 로제가 17일(현지시간) 오후 프랑스 칸 팔레 데 페스티발에서 열린 '제76회 칸 국제영화제'(Cannes Film Festival) 경쟁작 '몬스터' 레드카펫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칸(프랑스) 박세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ewa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그룹 블랙핑크 로제가 17일(현지시간) 오후 프랑스 칸 팔레 데 페스티발에서 열린 '제76회 칸 국제영화제'(Cannes Film Festival) 경쟁작 '몬스터' 레드카펫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칸(프랑스) 박세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ewa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블랙핑크 멤버 로제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참석해 정신건강의 중요성에 대한 소신을 드러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부인 질 바이든 여사는 17일(현지 시간)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 애플 본사에서 APEC 정상회의 참가국 정상의 배우자들을 초청, 정신건강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 관심을 촉구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로제는 "정신건강은 결코 쉬운 주제가 아니다. 제겐 많은 인내와 무엇보다 많은 관심이 필요했다. 우리가 보다 나은 신체 건강을 위해 음식을 섭취하는 것처럼 정신건강도 노력해야 유지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 자신의 가치는 지금 어디에 있느냐에 의해 결정되는 게 아니다. 이 사실을 항상 상기하길 바란다"라며 소셜미디어를 둘러싼 외로움과 고립, 정신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내가 가끔 많은 사람을 팔로우하고 있다고 느낄 때가 있다. 그들은 항상 내 편이 아니다. 단지 내 모든 여정에서 거대한 팔로우에 취약하다고 느낄 뿐이다. 특히 사람들이 비판적일 때 취약하다고 느낀다"라고 털어놨다.

로제는 과거를 돌아보며 가수로서 성공하기까지 여정이 쉽지 않았지만 스스로를 비판하는 것보다 자신을 소중하게 생각하는 마음이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질 바이든 여사의 초청으로 로제와 함께 이 자리에 참석한 김건희 여사는 로제에게 고마움을 표하면서 앞으로도 글로벌 팬들에게 음악과 긍정적인 메시지로 감동을 전달해 달라고 당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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