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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애들 선생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봐" 등 교장 갑질 의혹 수사 의뢰

입력 2023-11-17 19:15 수정 2023-11-17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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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육청 〈사진=연합뉴스〉

경남교육청 〈사진=연합뉴스〉


경남 양산의 한 초등학교 교장이 교사를 대상으로 한 갑질 논란으로 직위 해제되고 경찰 수사도 받게 될 전망입니다.

경남도교육청은 오늘(17일) 양산의 한 초등학교 교장의 갑질 의혹과 관련해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해당 초등학교 교사 A씨는 지난달 31일 교사 커뮤니티에 해당 교장에게 당한 갑질 경험을 털어놓았습니다.

A씨는 "학교장이 '요즘 애들은 선생님의 머리끝에서 발끝까지 본다. 예쁜 선생이면 민원도 없다'는 말을 했다"고 적었습니다.

이어 자신이 가르치는 학생이 친구들 뺨을 때려 학부모 면담을 요청하자, 교장이 교직원 회의에서 "신규가 경험이 없어 종종 학부모 민원을 받는다"고 꾸짖었다고 전했습니다.

이후 경남교육청은 진상 파악에 나섰고 지난 14일 해당 교장을 직위 해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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