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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은아 "동대문구을 지역구 '경선' 할 수 있으면 좋겠다"

입력 2023-11-17 15:50 수정 2023-11-17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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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은아 국민의힘 의원 (사진=JTBC 유튜브 라이브 '장르만 여의도')

"(국민의힘 지역구) 공천보다는 '동대문구을'에서 경선을 할 수 있으면 좋겠다."(허은아 국민의힘 의원)

허은아 국민의힘 의원이 오늘(17일) JTBC 유튜브 라이브 '장르만 여의도'에 나와 '내년 총선 때 공천 못 받는 것 아니냐'라는 질문에 이같이 말했습니다.

허 의원은 이어 "서울 '동대문구을 선거구'로 이사한 지 2년 됐고 열심히 뛰고 있지만, 당협위원장이 아니기 때문에 활동하기 어렵다"고 토로했습니다.

그러면서 "(지역) 시의원·구의원은 당에서 지정한 당협위원장(김경진 국민의힘 혁신위원)과 함께 해야 해서 그쪽 눈치를 많이 보니까 (지역 내) 조직이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허 의원은 그러나 "바닥 민심부터 훑어 2년 차가 되니까 지역민들이 알아준다. 그냥 쇼하는 거와 진정성을 국민은 (구별할 줄) 안다.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밖에 '지난 11일 천아용인(천하람, 허은아, 김용태, 이기인)과 이준석 전 대표가 만나 신당 창당 얘기를 했느냐'는 질문엔 "신당 창당 얘기를 들었고 같이 토론했다"면서도 그 이상의 발언은 자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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