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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사형투표' 박성웅 하드캐리 마지막까지 빛났다

입력 2023-11-17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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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사형투표' 박성웅

'국민사형투표' 박성웅

배우 박성웅이 열연으로 '국민사형투표'를 채웠다.


지난 16일 방송된 SBS 목요극 '국민사형투표' 마지막 회에는 개탈 박성웅(권석주)이 사라진 가운데 제2의 개탈이 된 박해진(김무찬)의 모습이 그려지며 마침표를 찍었다.

국민사형투표의 결과와 상관없이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는 박성웅. 이에 박해진은 박성웅이 있는 곳으로 뛰쳐 들어갔고 가까스로 목숨을 부지했다. 그러나 그 사이 김유미(민지영)의 계획에 희생된 서영주(김지훈)가 사망했고 박성웅은 충격적인 소식에 믿을 수 없다는 듯 절규하며 울부짖었다.

자신의 행동이 모두를 불행하게 만들었다는 생각에 깊은 상실감에 빠진 박성웅과 박해진의 회한 섞인 대화가 이어지던 중 차래형(박철민)이 등장하며 위기가 발생했다. 임지연(주현)을 인질로 삼은 차래형과 협상하던 박성웅. 이내 두 사람이 함께 바다에 빠지며 충격을 선사했다.

이후 경찰은 박성웅의 사망을 공표하며 국민사형투표 사건을 종결했다. 그러나 여전히 세상에는 무죄의 악마들이 존재했고, 제2의 개탈이 된 박해진의 모습에 이어 새로운 국민사형투표가 시작되며 막을 내렸다.

마지막까지 시청자들에 긴 여운을 선사한 '국민사형투표'. 극 중 권석주 역을 맡은 박성웅의 열연은 회를 거듭할수록 깊이가 더해졌다. 특히 이번 작품으로 박성웅의 새로운 모습을 봤다는 시청자들의 호평이 이어졌다.

박성웅은 "좋은 배우, 스태프분들과 함께해 더욱 뜻깊었던 '국민사형투표'가 마무리됐다. 마지막까지 함께해 주신 시청자 여러분들께 감사의 말씀드리며, 여러분께 울림이 남는 작품으로 기억됐으면 좋겠다"라며 "쉽지 않은 권석주 캐릭터였지만, 많은 응원을 보내주셔서 감사드린다. 여러분에게도, 저에게도 '올바른 정의'가 함께하는 세상이 되기를 간절히 바라며, 앞으로의 활동에도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라고 종영 소감을 전했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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