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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뷔 '스토킹 혐의' 20대 여성 검찰 송치
입력 2023-11-17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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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뷔
20대 여성 A 씨가 방탄소년단 뷔(27·김태형)를 스토킹 한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17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최근 스토킹처벌법 위반 및 주거침입 등 혐의를 받는 20대 여성 A 씨를 불구속 송치했다.
A 씨는 지난달 26일 오후 6시 30분경 뷔의 자택 엘리베이터를 따라 탑승한 뒤 말을 걸고 혼인신고서를 전달하는 등 스토킹한 혐의를 받고 있다.
범행 당시 A 씨는 뷔의 자택 앞에서 기다리고 있다가 따라 들어갔다. A 씨는 범행 직후 현장에서 도주했지만 경비원의 신고를 받은 경찰이 혼인신고서에 적힌 신상정보를 토대로 그를 특정해 붙잡았다. 조사 결과 A 씨는 과거에도 뷔를 스토킹한 전력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와 관련 뷔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아티스트의 사생활을 침해하고 안전을 위협하는 스토킹 범죄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뷔는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에 "괜찮다. 걱정하지 말아라"며 팬들을 안심시켰다.
박상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anghoo@jtbc.co.kr(콘텐트비즈니스본부)
사진=김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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