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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건한 "'국민사형투표' 큰 에너지 얻은 작품" 종영 소감

입력 2023-11-17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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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사형투표' 고건한, 네오스엔터테인먼트 제공

'국민사형투표' 고건한, 네오스엔터테인먼트 제공

배우 고건한이 SBS 목요극 '국민사형투표' 종영 소감을 전했다.


고건한은 17일 소속사 네오스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드라마 '국민사형투표'와 김조단에게 많은 사랑을 보내준 시청자분들께 감사드린다. '국민사형투표'를 촬영하면서 보낸 기억들이 다시금 생각이 난다. 흥미로운 주제로 좋은 작품을 써 준 작가님과 현장에서 치열하게 작업했던 감독님과 스태프분들, 그리고 선후배 동료 배우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인사했다.

이어 "김조단이라는 캐릭터를 연기하는 동안 새롭게 경험한 모든 게 저를 설레게 했다. 이 에너지가 정말 큰 힘이 되어 내겐 오래 기억될 것 같다. 무엇보다 '국민사형투표'를 한 주 한 주 기다려 주고 함께해 준 시청자 여러분 감사하다. 드라마는 종영했지만, 종영 후에도 다시 볼 수 있는 드라마로, 많은 분들이 즐겨준다면 행복할 것 같다. 새로운 캐릭터로, 제 몫을 해내는 연기로 인사드리겠다"라고 덧붙였다.

고건한은 '국민사형투표'에서 MZ 수사관 경위 김조단을 맡아 전작과는 180도 다른 매력을 선보였다. 할 말은 하고야 마는 사이다 캐릭터를 안정적인 연기력과 섬세한 표현력, 뛰어난 완급조절을 자랑했다. 고건한 표 특유의 맛깔스러운 연기는 임지연(주현)의 든든한 동료로 환상적인 팀워크를 완성했다.

특히 지난 16일 방송된 최종회에서 남부청 광수대 소속 오하늬(강윤지)와 드라마 내 유일한 러브라인을 완성시켰다. 오하늬의 아버지와 같은 존재가 신정근(최진수)이라는 사실에 놀란 것도 잠시, 연애 허락을 받기 위해 안절부절못하는 모습은 지금까지 보여준 적 없던 고건한의 사랑스러운 매력을 극대화했다.

선과 악을 넘나드는 연기 스펙트럼을 선보이며 활약 중인 '천의 얼굴' 고건한의 다음 행보에 주목된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사진=네오스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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