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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투 오창훈, 오늘(16일) 발인… 송호범 "편히 영면하길"

입력 2023-11-16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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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오창훈

故 오창훈

그룹 원투 송호범이 故 오창훈을 애도했다.

송호범은 15일 인스타그램에 '우리 오창훈 형 가는 길 꽃으로 가득 채워준 분들 이 자리를 빌려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이제는 아프지 않을 그곳에서 편안히 영면하길 기도한다'고 덧붙였다.

故 오창훈은 지난 14일 대장암 투병 도중 세상을 떠났다. 8차 치료를 진행하던 사이 급속도로 전이가 돼 건강이 악화된 것으로 전해졌다.

고인의 발인식은 이날 오전 10시 순천향대학교 병원 장례식장에서 엄수됐다. 장지는 성남화장장이다.

오창훈은 2003년 송호범과 그룹 원투로 데뷔했다. '자 엉덩이' '레이디스 퍼스트(Ladies First)' '별이 빛나는 밤에' '못된 여자 Ⅱ' '베리 굿(Very Good)' 등의 앨범을 발매하며 대중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원투는 2010년 이후 팀을 해체하지 않고 개별 활동을 펼쳐왔다. 오창훈 경우 2019년 프로듀싱팀 에이텐션(A10tion)을 만든 뒤 tvN '호텔 델루나' O.S.T에 참여했다.

박상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anghoo@jtbc.co.kr(콘텐트비즈니스본부)

송호범 SN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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