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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에 탄 차량서 백골이'…옥천 야산서 시신 발견…"부검 의뢰"

입력 2023-11-16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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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오후 3시 44분쯤 충북 옥천군 동이면 청마리의 한 야산에서 발견된 불에 탄 차량. 〈사진=옥천소방서 제공〉

15일 오후 3시 44분쯤 충북 옥천군 동이면 청마리의 한 야산에서 발견된 불에 탄 차량. 〈사진=옥천소방서 제공〉


충북 옥천의 한 야산에서 불에 탄 차량과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오늘(16일) 옥천경찰서와 옥천소방서에 따르면 어제(15일) 오후 3시 44분쯤 옥천군 동이면 청마리의 한 야산에서 불에 탄 차량이 발견됐습니다.

당시 해당 차량은 도로변 배수로에 빠져 옆으로 뒤집혀 있었으며, 차량 내부 조수석에는 백골 상태의 시신이 있었습니다.

〈사진=옥천소방서 제공〉

〈사진=옥천소방서 제공〉


경찰은 앞서 실종신고가 접수된 60대 남성 A씨의 휴대전화 위치를 추적하고 이를 토대로 인근을 순찰하다 이 차량을 발견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JTBC 취재진에 "불에 탄 차량이 A씨의 차종과 같은 것으로 파악되지만 번호판이 녹아내려 정확한 차량 소유주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조수석에서 발견된 시신의 신원을 확인하고자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한 상태"라며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파악하기 위해 계속 조사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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