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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쫄지 말고 후회 없이 파이팅" 오늘 50만 수험생 '결전의 날'

입력 2023-11-16 10:24 수정 2023-11-16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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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쫄지 말고 후회 없이" 오늘(16일) 수능시험을 치르고 있는 수험생을 위해 가수 겸 배우 '아이유' 씨가 남긴 응원 메시지인데요, 수험생들, 100% 실력 발휘해서 후회 없이 잘 마무리 했으면 좋겠습니다.

먼저 오늘 아침 수능 시험장 풍경부터 영상으로 만나보시죠.

[성향순/서울 발산동 : 그동안 열심히 해왔으니까 지금 한 만큼 좋은 결과 있기를 그리고 힘들겠지만 끝까지 최선을 다했으면 좋겠다. 화이팅!]

[앵커]

수능일 아침 풍경을 봤는데, 119차를 타고 시험장에 도착한 모습도 보이고요. 오늘 아침 경찰차를 타고 시험장에 간 학생이 178명에 달하는 것으로도 집계됐습니다.

네, 오늘 아침 8시 10분에 입실이 완료됐고, 조금 전에 1교시 국어가 끝났고요. 이제 10시 30분부터 2교시 수학 시험이 치러지겠네요.

[기자]

저도 수능 시험 때의 긴장감이 다시 생각나네요. 수험생들을 위해 스타들도 응원 메시지를 내놓았죠?

[기자]

배우 김혜수는 15일 "수험생 여러분 힘내요!"이라는 글을 게재하며 수험생 응원에 나섰는데요, 앳된 혜수 누나의 사진이 절로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가수 겸 배우 아이유는 항상 콘서트 올라가기 전에 너무 떨리고 긴장될 때 스스로에게 거는 주문 같은 거라며 자신의 경험을 소개하며 응원했습니다. 들어보시죠.

[아이유/가수 : 아무에게도 쫄지말고 본인에게만 집중하고 후회없이 돌아올 수 있도록, 다들 파이팅 하시길 바랍니다.]

또, 오늘 저녁 싱가포르전을 시작으로 '2026 북중미 월드컵 2차 예선'에 돌입하는 축구대표팀의 손흥민 선수도 수험생에게 응원을 보냈습니다. 보시죠.

[손흥민/축구대표팀 주장 (15일) : 수험생분들 내일 겁먹지 마시고 긴장하지 마시고 평상시 하던 대로 좋은 컨디션으로 시험 잘 치를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앵커]

몇 년 동안 코로나19 영향으로 수능도 강력한 방역 조치 속에서 시행됐는데, 오늘 수능 시험은 4년 만에 '노마스크'로 진행되고 있고, 칸막이도 없습니다. 아무래도 문제를 풀 때 답답함이 덜 할 것 같아 다행입니다. 오늘 수능 한파는 없었는데, 오후 날씨가 좀 걱정이에요?

[기자]

지금도 서해안을 중심으로 비가 시작됐고요, 오후에 차차 전국으로 확대되겠습니다. 영어 듣기 평가하는 오후 1시쯤 비와 함께 천둥 치는 것 아니냐는 걱정도 많았는데, 현재로서는 가능성이 낮다고 합니다. 오늘 밤 기온이 크게 떨어지면서 내일은 서울을 비롯해 내륙 곳곳에 눈이 내릴 가능성이 있습니다.

[앵커]

제2외국어와 한문 영역까지 시험 치는 학생 기준으로 오후 5시 45분에 수능이 종료되는데, 그때는 따뜻하게 겉옷 챙겨입고 나와야겠네요. "서로 고생했다" 격려의 말이 필요한 하루가 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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