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출발을 다짐한 제59회 대종상영화제가 개최된다.
15일 오후 6시 경기아트센터에서 59회 대종상영화제가 개최된다. 사회는 배우 차인표, 방송인 장도연이 맡았다.
대종상영화제는 깊은 역사를 자랑하지만 그간 파행 등을 겪으면서 권위가 꺾였다. 하지만 올해 대종상영화제는 혁신을 약속했다. 위원장 이장호, 조직위원장 김용기, 집행위원장 양윤호로 구성된 대종상영화제 조직위원회(이하 위원회)는 과거의 오명을 벗고 처음부터 시작한다는 마음가짐을 자채 강조했다.
수상의 주인공은 누구일까. 최우수작품상 후보로는 '거미집', '다음 소희', '밀수', '올빼미', '잠', '콘크리트 유토피아'이 꼽혔다. 감독상 후보는 '1947 보스톤' 강제규 감독, '콘크리트 유토피아' 엄태화 감독, '교섭' 임순례 감독, '거미집' 김지운 감독, '다음 소희' 정주리 감독, '밀수' 류승완 감독이 선의의 경쟁을 펼친다.
남우주연상 후보로는 '더문' 도경수, '올빼미' 류준열, '거미집' 송강호, '콘크리트 유토피아' 이병헌, '1947보스톤' 임시완, 여우주연상 후보로는 '밀수' 염정아, '잠' 정유미, '비닐하우스' 김서형, '다음 소희' 배두나, '같은 속옷을 입는 두 여자' 양말복, '드림팰리스' 김선영이 경합을 벌인다.
남우조연상 후보는 '밀수' 김종수, '범죄도시3' 고규필, '밀수' 박정민, '교섭' 강기영, '거미집' 오정세가 노미네이트됐다. 여우조연상 후보는 '영웅' 나문희, '밀수' 고민시, '거미집' 정수정, 전여빈, '콘크리트 유토피아' 김선영이 트로피를 두고 겨룬다.
신인상 후보는 김선호, 이신영, 김성철, 변우석, 박성훈, 김시은, 안은진, 임지호, 오우리, 문승아 등이 올랐다.
김선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sunwoo@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