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강풍으로 쓰러진 가림막에 행인 뇌사…마포 현장 공사업체 대표 입건

입력 2023-11-15 14:37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서울 마포구 동교동의 한 건물 리모델링 현장 철제 가설물이 강풍에 쓰러졌던 현장 모습. 〈사진=연합뉴스〉

서울 마포구 동교동의 한 건물 리모델링 현장 철제 가설물이 강풍에 쓰러졌던 현장 모습. 〈사진=연합뉴스〉


서울 지하철 홍대입구역 인근 건물 리모델링 현장에 설치된 철제 가림막이 행인을 덮쳐 1명을 뇌사에 빠뜨린 사고와 관련해 수사에 나섰습니다.

오늘(15일) 서울 마포경찰서는 업무상과실치상 혐의로 리모델링 업체 대표와 작업반장 등을 입건해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1차 조사를 마쳤고 공사 현장에서 안전조치가 제대로 이뤄졌는지 등 추가 조사를 이어갈 예정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지난 6일 오후 3시 29분쯤 서울 마포구 홍대입구역 인근 건물 리모델링 현장에서 공사 가림막이 강풍에 의해 쓰러진 바 있습니다. 이로 인해 당시 근처를 지나고 있던 행인 2명이 사고를 당했습니다.

이 중 50대 여성 1명이 심정지 상태로 심폐소생술(CPR)을 받은 뒤 병원으로 옮겨졌는데 최근 뇌사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