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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알' 측, 피프티 편 내부 관계자 대역 배우설에 "확인 어려워…"

입력 2023-11-15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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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그것이 알고 싶다' 방송 화면 캡처

SBS '그것이 알고 싶다' 방송 화면 캡처

'그것이 알고 싶다' 1365회에 출연한 피프티 피프티 소속사 어트랙트 내부 관계자 A 씨의 대역 배우설이 제기됐다.

SBS '그것이 알고 싶다'(이하 '그알')는 지난 8월 19일 '빌보드와 걸그룹- 누가 날개를 꺾었나' 편을 방송했다. 피프티 피프티 템퍼링 사태를 다룬 해당 방영분은 방송 직후 '내용이 한쪽에 편파적'이라는 시청자의 지적이 잇따르며 올해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심위) 1146건의 민원이 접수돼 방심위 최다 민원접수 프로그램이라는 불명예를 얻었다.

특히 어트랙트 측은 '그알'에 내부 관계자로 칭해 인터뷰에 나선 신원불상의 A 씨는 당사에 근무한 사실조차 명확하지 않은 인물이라고 지적했다. 소속사는 A 씨를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혐의로 이날 강남경찰서에 고소장을 접수한 상황이다.

'그알'은 방송 당시 A 씨의 얼굴에 모자이크로 정체를 숨겼다. 피프티 피프티 멤버 키나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그 여자를 본 적이 없다. 나중에 알고 보니 더기버스 전 직원이라고 하더라. 그분이 월말평가에 참석한 적이 있는지 알고 싶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방송에 나왔던 A 씨가 대역 배우였다는 의혹이 일었다. 이와 관련 '그알' 측은 15일 JTBC엔터뉴스팀에 "확인이 어렵다. 다만 방송 전 '취재원의 신변 보호를 위해 대역 재연과 가명이 포함돼 있다'는 자막을 표기하는 편"이라고 설명했다.

박상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anghoo@jtbc.co.kr(콘텐트비즈니스본부)

SBS '그것이 알고 싶다'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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