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반짝이는 워터멜론' 봉재현 "평생 간직할 작품" 일문일답

입력 2023-11-15 09:23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봉재현, 울림엔터테인먼트 제공

봉재현, 울림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룹 골든차일드(Golden Child) 봉재현이 '반짝이는 워터멜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봉재현은 지난 14일 16회를 끝으로 막을 내린 tvN 월화극 '반짝이는 워터멜론'에서 은호 역으로 열연을 펼쳤다.

극 중 청각장애인이자 데플림픽 메달리스트를 꿈꾸는 열혈 태권도 선수 은호 역을 맡았다. 앞서 '썸타는 편의점', '서울괴담'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호평을 받았다. 봉재현은 '반짝이는 워터멜론'을 통해 표정과 수어로 감정을 전달해야 하는 고난도 연기에 도전, 안정적으로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반짝이는 워터멜론'을 통해 차세대 '연기돌'의 진가를 재차 증명한 봉재현이 소속사 울림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일문일답으로 종영소감을 전했다.

이하는 봉재현의 일문일답.

-종영 소감은.

"먼저 '반짝이는 워터멜론'을 시청해주신 모든 분께 너무 감사드린다. 아직 은호를 보내지 못할 것 같다. 작별할 시간이 왔다는 게 실감이 안 난다. 첫 정극인데 너무 좋은 선배님들, 배우분들과 함께 촬영할 수 있어 너무 행복했고 영광이었다. '반짝이는 워터멜론'은 언제나 제 마음 속에 함께할 것 같다."

-은호는 어떤 인물이었나.

"은호는 농인이지만 항상 자신감 넘치고 밝은 캐릭터다. 누군가에게 행복과 기쁨을 나눠줄 수 있는 인물이라고 생각한다."

-처음 도전하는 수어 연기가 쉽지 않았을 것 같다.

"수어로 모든 감정을 표현해야 했기에 표정에도 굉장히 많은 노력을 쏟았다. 표정 없이 수어만으로는 굉장히 어색해 보일 수 있어 표정과 수어 모두 자연스럽게 표현하기 위해 노력을 많이 한 것 같다."

-촬영하면서 특별히 기억에 남는 신이나 인상 깊은 대사가 있나.

"'나 때문에, 가족 때문에 아까운 네 청춘 낭비하지 말고 반짝일 수 있을 때 반짝여 봐. 심장이 뛰는 일을 해 봐. 그런다고 지구가 멸망하지 않는다'라는 대사다."

-배우들과의 호흡은 어땠나.

"최원영 선배님, 서영희 선배님, 려운이 형, 모두 너무 큰 도움을 주셔서 정말 재미있게 좋은 호흡으로 은호를 연기할 수 있었다."

-'반짝이는 워터멜론'은 어떤 작품으로 남을까.

"내 마음 속에 평생 간직하는 작품이 될 것 같다. 항상 마음속에 새기고 다닐 것이다."

-그간 다양한 장르와 배역에 도전해 왔는데, 작품을 선택하는 자신만의 기준이 있나.

"다작을 할 수 있는 배우가 되고 싶다. 어떤 역할도 충분히 해낼 수 있는, 한계가 없는 배우가 되고 싶다."

-앞으로 새롭게 도전해 보고 싶은 장르나 배역이 있나.

"모든 장르, 배역 다 준비돼 있다. 한계 없는 다작 배우가 되고 싶다."

-'반짝이는 워터멜론'과 은호를 사랑해준 신청자 여러분께 한 마디 부탁드린다.

"'반짝이는 워터멜론'을 사랑해 주신 모든 시청자 분들께 너무 감사하다. 은호가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었던 건 끝까지 함께해 주신 여러분들 덕분이다. 끝으로 제가 정말 하고 싶은 말이 있는데, 한 번 사는 인생 반짝일 수 있을 만큼 반짝이세요!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사진=울림엔터테인먼트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