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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치기' 사고 내고 도망친 운전자…추격전 끝 발견된 장면은

입력 2023-11-15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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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도로 위 2차로를 달리고 있는 블랙박스 차량.

오른쪽 합류 지점에서 갑자기 흰색 승용차 한 대가 빠르게 달려옵니다.

그러더니 갓길 옆 가드레일과 블랙박스 차 사이로 무리하게 끼어드는데요.

[앵커]

지금 무리하게 끼어들면서 블랙박스 차 오른쪽을 친 것 같거든요? 차가 덜컹거리네요.

[기자]

네, 무리하게 끼어드는 이른바 '칼치기'를 하면서 블랙박스 차량을 긁고 지나간 겁니다.

하지만 사고를 낸 승용차는 그대로 가버리는데요.

블랙박스 차는 이 승용차를 쫓기 시작했습니다.

[앵커]

사고 낸 차 옆에 가까이 붙어보기도 하는데, 상대 운전자는 차를 멈추지도 않고 계속 질주하네요.

[기자]

추격전은 10여 분 정도 이어졌는데요, 그 끝에서 사고를 낸 차는 이런 모습으로 발견됐습니다.

[기자]

단독사고까지 내고는 인도 옆 화단에 박힌 채 발견됐네요.

네, 가서 확인해보니 운전석 차 문은 열려 있었고 운전자는 차 안에 없었다고 합니다.

제보받은 이 영상을 공개한 교통사고 전문가는 "사고를 내고 달아난 운전자의 음주 운전이 의심된다"면서 "음주와 뺑소니 중 뺑소니 사고가 더 처벌이 무겁다"고 설명했는데요.

이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칼치기 뺑소니에 단독사고까지…음주운전 맞는 듯", "인도에 사람이 없었던 게 천만다행"이라며 이후 저 운전자는 잡힌 건지 궁금하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유튜브 '한문철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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