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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투약 의혹' 이선균 다리털 검사 결과 '감정불가' 판정

입력 2023-11-15 08:23 수정 2023-11-15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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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투약 혐의를 받고 있는 배우 이선균이 4일 오후 인천광역시 남동구 논현동 인천논현경찰서에서 조사를 마치고 나오고 있다.  김현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hyunwoo3@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마약 투약 혐의를 받고 있는 배우 이선균이 4일 오후 인천광역시 남동구 논현동 인천논현경찰서에서 조사를 마치고 나오고 있다. 김현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hyunwoo3@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배우 이선균이 간이시약 검사 음성, 모발 음성 판정에 이어 다리털 검사에서도 '마약류 감정불가'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4일 한국일보 측은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가 지난달 이선균의 1차 조사 당시 모발과 다리털을 확보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에 정밀검사를 의뢰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국과수로부터 다리털에 대해 '감정불가' 판정을 받았으며 경찰은 채취한 체모량이 충분하지 않았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다리털 재감정 등 여러 방안을 들여다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선균의 다리털 검사 결과가 확실하게 음성 판정이 나온 것은 아니지만 경찰의 이번 마약 투약 혐의 의혹을 입증할 명확한 물증 확보 면에서 다리털 정밀검사 결과는 중요했다. 검찰 송치 자체가 쉽지 않은 상황과 마주한 경찰이 포렌식 검사 결과나 다른 방향에서 증거가 될 만한 단서를 잡았을지 주목된다.

경찰 조사가 난항에 부딪치자 무리한 수사가 아니었냐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이와 관련 경찰은 "마약범죄 수사는 국과수 감정 결과뿐 아니라 관련자 진술, 포렌식 자료 등을 종합해서 판단한다. 무리한 수사로 단정하는 것은 다소 무리한 판단"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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