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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빙 '미래엔딩', 리얼한 재난 상황 연출…다큐 새 지평 여나

입력 2023-11-14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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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엔딩'

'미래엔딩'

리얼한 재난 상황 연출로 다큐멘터리 새 지평을 열 것이라 기대감을 자아 내고 있는 '미래엔딩'의 첫 티저 영상이 14일 공개됐다.

티빙 오리지널 다큐멘터리 '미래엔딩'은 '한반도'라는 한정된 공간 속에서 일어나는 재난 상황을 고퀄리티 VFX(시각효과)로 구현한 신개념 OTT 다큐멘터리 콘텐트다.

공개된 티저 영상은 대지진, 마약, 대정전, 바이러스, 슈퍼태풍까지 다섯 가지의 대재난 상황이 닥쳐오는 것을 이용자들에게 직접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환경 문제가 증가하는 시기에, 이러한 모습들은 당장 내일이라도 우리에게 닥칠 수 있다는 경고를 전해 티저 만으로도 강한 위기감을 느끼게 한다. 여기에 실제 '뉴스룸' 형태의 진행은 실제로 일어나는 일을 보고 있는 듯한 극강의 현실감을 불러일으킨다.

특히 고퀄리티 VFX는 실제와 가상을 구분하기 어렵게 만들어 콘텐츠에 완벽 몰입하게 만든다. 가상으로 구현한 완전히 무너지는 서울, 예고 없이 찾아온 정전에 대비하는 의료 기관의 장면은 이용자들의 온몸이 얼어붙는 느낌을 선사한다. 또한 코로나 19로 한번 겪었던 일이라 더욱 무섭게 다가오는 바이러스 창궐, 슈퍼태풍이라는 거대한 자연의 힘이 담긴 모습은 더 이상 대재난이 먼 일이 아니라는 것을 다시금 깨닫게 한다.

티저에는 배우 박해수가 상황을 실시간으로 지켜보며 대한민국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넘나들어 상황을 풀어나가는 해설자의 역할로 등장한다. 박해수는 “이 모든 재난이 대한민국에서 일어난다면 어떠시겠습니까? 이것은 곧 현실이 될지도 모르는 우리 미래의 이야기입니다”라고 말하며 이번 다큐멘터리가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의 방향성을 제시한다. 그는 진중한 태도와 무게감 있는 목소리로 다양한 재난 상황을 명확하게 설명하며, "이러한 재난으로부터 과연 한반도는 확실히 안전한가?" 라는 근원적인 질문을 던진다.

이처럼 '미래엔딩'은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주제를 제시하며 이용자들에게 의미 있는 영향을 끼칠 것으로 기대된다. 뿐만 아니라 콘텐트는 이를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환경 문제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습관적으로 우리가 당연하게 여기던 일상의 소중함을 일깨워준다. 이에 대한민국을 살아가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 꼭 봐야 할 다큐멘터리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미래엔딩'은 매주 다섯 가지의 대재난 중 하나씩을 선보일 예정이며, 오는 11월 30일 티빙에서 첫 공개된다.

박정선 엔터뉴스팀 기자 park.jungsu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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