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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대와의 전쟁'...수원시, 주택 2곳서 출몰 확인돼 소독 완료

입력 2023-11-14 14:36 수정 2023-11-14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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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대 성충. 위아래로 납작하게 눌린 타원형으로, 몸길이 5~6㎜다. 〈사진=질병관리청〉

빈대 성충. 위아래로 납작하게 눌린 타원형으로, 몸길이 5~6㎜다. 〈사진=질병관리청〉


전국 곳곳에서 빈대 발생 신고가 잇따르는 가운데 경기 수원시에서도 빈대가 확인됐습니다.

14일 수원시에 따르면 전날 기준 빈대 의심 신고는 10건으로, 이 가운데 2건에서 빈대 성충이 확인됐습니다. 나머지 8건은 오인 신고였거나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빈대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된 가정집은 소독업체와 연계해 소독을 완료한 상태라고 수원시는 전했습니다.

수원시는 4개 구 보건소(장안구·권선구·팔달구·영통구보건소)에서 빈대 신고센터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빈대 의심 사례를 신고하면 전문 소독업체와 함께 소독 등을 지원합니다.

빈대 성충은 위아래로 납작하게 눌린 타원형으로, 색은 갈색이며 몸길이는 5~6㎜입니다. 이는 주로 침대 매트리스 등에 서식하며 사람 피를 빨아먹는 해충입니다.

빈대는 감염병을 옮기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물릴 경우 가려움증, 고열, 염증반응 등 증상을 보일 수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수원시 보건소 관계자는 "침대 모서리나 매트리스 등에서 빈대로 의심되는 벌레가 보이면 언제든지 빈대 신고센터에 신고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빈대 예방 관련 안내문. 〈사진=질병관리청〉

빈대 예방 관련 안내문. 〈사진=질병관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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