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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태경 "인요한이 주연…혁신위 해산시 김기현 체제 의미 없다"

입력 2023-11-14 13:57 수정 2023-11-14 18:18

"혁신위가 무너지면 현 지도부도 의미가 없어 조기 해산하게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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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위가 무너지면 현 지도부도 의미가 없어 조기 해산하게 될 것"

(사진=JTBC 유튜브 라이브 프로그램 '장르만 여의도' 캡처)

(사진=JTBC 유튜브 라이브 프로그램 '장르만 여의도' 캡처)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는 조연, 주연인 인요한 혁신위원장에게 맞춰줘야 한다."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이 오늘(14일) JTBC 유튜브 라이브 프로그램 '장르만 여의도'에 나와 이같이 말했습니다.

하 의원은 "김 대표가 정세 판단을 잘못하고 있다"며 "국민이 볼 때 국민의힘 드라마에서 김 대표는 조연이고 인 위원장은 주연"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이어 현 국민의힘 지도부를 향해 "조연이 주연에 맞춰줘야지 주연을 바꾸기는 어려운 상황이 됐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그 드라마의 감독은 누구냐? 윤석열 대통령이냐?'라는 정영진 진행자의 질문엔 "(김 대표가) 윤 대통령과 깊이 있게 상의하는 것 같지는 않다"며 "인 위원장이 감독이자 주연"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혁신위원장은 칼을 잘 쓰면 굉장히 세다"며 "과거 김종인 위원장이 그랬다"라고 진단했습니다.

이밖에 '혁신위의 제안을 당 지도부가 안 받으면 혁신위가 조기 해산할 수 있냐'라는 질문에 "그럴 수 있다. 혁신위가 무너지면 현 지도부도 의미가 없다"며 "혁신위가 조기 해산하면 김기현 지도부도 같이 조기 해산하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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