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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 시세조종' 배재현 카카오 투자대표 재판 넘겨져…카카오 법인도 기소

입력 2023-11-13 18:47 수정 2023-11-13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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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재현 카카오 투자총괄대표. 〈사진=연합뉴스〉

배재현 카카오 투자총괄대표. 〈사진=연합뉴스〉


SM엔터테인먼트와 관련해 시세 조종 혐의를 받는 배재현 카카오 투자총괄대표가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오늘(13일)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2부(부장검사 박건영)는 배 대표를 구속기소하고 카카오 법인을 양벌규정 위반으로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배 대표는 하이브의 SM 경영권 인수를 위한 공개매수를 방해하기 위해 SM 주가를 하이브의 공개매수가보다 높게 설정·고정시킬 목적으로 지난 2월 약 2400억원을 동원해 SM 주식을 장내 매집한 혐의를 받습니다.

배 대표는 총 409회에 걸쳐 관련 주식을 고가매수하고 대량보유상황 보고 의무를 위반한 혐의를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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