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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만원권 위조지폐 내고 현금영수증까지 발급한 '뻔뻔한 손님'

입력 2023-11-13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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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자영업자가 5만원 위조지폐를 내면서 현금영수증까지 끊어 간 손님이 있다며 억울함을 호소했습니다.

네이버 카페 '아프니까 사장이다'에 올라온 위조지폐 사진. 〈사진='아프니까 사장이다' 네이버 카페 캡처〉

네이버 카페 '아프니까 사장이다'에 올라온 위조지폐 사진. 〈사진='아프니까 사장이다' 네이버 카페 캡처〉


오늘(13일) 자영업자 온라인 커뮤니티인 '아프니까 사장이다' 네이버 카페에 이 같은 사연이 올라왔습니다.

글쓴이는 "6만 8000원 상당을 먹은 손님이 5만원권 2장을 내밀었고 거스름돈 3만2000원을 내줬는데 그중 1장이 위조지폐였다"며 "알바생이 계산했고 현금영수증까지 발급했다"고 글을 올렸습니다.

함께 올린 사진을 보면 위조지폐는 실제 5만원권보다 크기가 조금씩 작고 뒷면에는 'SPECIMEN'이라는 영어가 적혀 있습니다.

네이버 카페 '아프니까 사장이다'에 올라온 위조지폐 사진. 〈사진='아프니까 사장이다' 네이버 카페 캡처〉

네이버 카페 '아프니까 사장이다'에 올라온 위조지폐 사진. 〈사진='아프니까 사장이다' 네이버 카페 캡처〉

글쓴이는 "현금영수증 전화번호가 진짜인지 모르겠고 장사 끝나고 정산할 때 알았다"며 "처음에는 지폐 홀로그램이 다 벗겨졌네 하고 자세히 보니 지폐의 질감도 다르고 크기도 작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글쓴이는 경찰에 바로 신고했다면서 "같이 온 일행도 한 명 있었고 20대 후반에서 30대 초반으로 보이는 남성들이었다"며 "사지가 멀쩡한 젊은 사람이 알고 위조지폐를 냈을까"라며 글을 맺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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