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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이선균·지드래곤 무리한 수사 아냐…계속 수사할 것"

입력 2023-11-13 14:30 수정 2023-11-13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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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선균(왼쪽), 가수 지드래곤. 〈사진=연합뉴스〉

배우 이선균(왼쪽), 가수 지드래곤. 〈사진=연합뉴스〉


경찰이 배우 이선균과 가수 지드래곤(본명 권지용)에 대한 수사가 무리하게 이뤄지고 있다는 일부 지적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습니다.


오늘(13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관계자는 기자간담회에서 '이씨와 권씨의 마약 간이시약 검사 결과가 음성이 나오면서 무리한 수사였다는 비판이 나온다'는 질문을 받고 이같이 밝혔습니다.

또 '명확한 물증 없이 진술만으로 수사에 착수한 무리한 수사가 아니냐'는 질문도 나왔습니다.

이에 국수본 관계자는 "마약 범죄 수사는 국과수 감정 결과뿐 아니라 관련자 진술 포렌식 자료 등을 종합해서 혐의 여부를 판단한다"면서 "현재까지 음성이 나왔다고 해서 무리한 수사라고 하는 것은 다소 무리한 판단"이라고 답했습니다.

이어 "다만 명백한 증거 확보하기 전인 입건 전 조사, 즉 내사 단계"라며 "해당 사실이 알려져서 수사가 쉽지 않은 상황이지만 적법한 절차에 따라 계속 수사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경찰은 서울 강남 유흥업소발 마약 사건과 관련해 이씨와 권씨 등 10명에 대해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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