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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밥으로 그려낸 사랑…김해숙·신민아 특별한 '3일의 휴가'(종합)

입력 2023-11-13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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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3일의 휴가' 제작보고회가 13일 오전 서울 CGV용산아이파크몰점에서 열렸다. 배우 신민아, 김해숙, 강기영, 홍보라, 감독 육상효가 참석했다. 박세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ewa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영화 '3일의 휴가' 제작보고회가 13일 오전 서울 CGV용산아이파크몰점에서 열렸다. 배우 신민아, 김해숙, 강기영, 홍보라, 감독 육상효가 참석했다. 박세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ewa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영화 '3일의 휴가' 제작보고회가 13일 오전 서울 CGV용산아이파크몰점에서 열렸다. 배우 신민아, 김해숙, 강기영, 홍보라, 감독 육상효가 참석했다. 박세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ewa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영화 '3일의 휴가' 제작보고회가 13일 오전 서울 CGV용산아이파크몰점에서 열렸다. 배우 신민아, 김해숙, 강기영, 홍보라, 감독 육상효가 참석했다. 박세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ewa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추운 겨울, 관객들에게 따뜻한 집밥 한 숟가락을 선물할 작품이다.

13일 서울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제작보고회를 진행한 영화 '3일의 휴가(육상효 감독)'는 하늘에서 휴가 온 엄마 복자(김해숙)와 엄마의 레시피로 백반집을 운영하는 딸 진주(신민아)의 힐링 판타지 영화다. 김해숙과 신민아의 첫 모녀 호흡과 함께 '나의 특별한 형제' 육상효 감독이 연출을 맡고, '7번방의 선물' '82년생 김지영' 유영아 작가가 시나리오를 집필해 감동의 진정성을 더하며 겨울 스크린 복병으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많은 시나리오 중 '3일의 휴가'가 마음에 들어왔다는 육상효 감독은 "시나리오를 처음 읽을 땐 너무 많이 울어서 한 번에 읽지 못했다. 사무실에서 읽고 집에 가 아내에게 '어떤 시나리오를 받았는데 감정이 움직이는 것 같다. 한 번 해보고 싶다'고 말했던 기억이 난다"며 "요리를 주 소재로 담아낸 작품이다 보니 요리 관련 영상들을 참고했는데, 특히 요즘 고퀄리티의 요리 예능이 많아지지 않았나. 좋은 부분들을 이 영화에 어떻게 적용 시킬 수 있을까 고민하며 즐겨 봤다"고 전했다.

영화 '3일의 휴가' 제작보고회가 13일 오전 서울 CGV용산아이파크몰점에서 열렸다. 배우 신민아, 김해숙, 강기영, 홍보라, 감독 육상효가 참석했다. 박세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ewa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영화 '3일의 휴가' 제작보고회가 13일 오전 서울 CGV용산아이파크몰점에서 열렸다. 배우 신민아, 김해숙, 강기영, 홍보라, 감독 육상효가 참석했다. 박세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ewa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영화 '3일의 휴가' 제작보고회가 13일 오전 서울 CGV용산아이파크몰점에서 열렸다. 배우 신민아, 김해숙, 강기영, 홍보라, 감독 육상효가 참석했다. 박세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ewa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영화 '3일의 휴가' 제작보고회가 13일 오전 서울 CGV용산아이파크몰점에서 열렸다. 배우 신민아, 김해숙, 강기영, 홍보라, 감독 육상효가 참석했다. 박세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ewa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영화 '3일의 휴가' 제작보고회가 13일 오전 서울 CGV용산아이파크몰점에서 열렸다. 배우 신민아, 김해숙, 강기영, 홍보라, 감독 육상효가 참석했다. 박세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ewa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영화 '3일의 휴가' 제작보고회가 13일 오전 서울 CGV용산아이파크몰점에서 열렸다. 배우 신민아, 김해숙, 강기영, 홍보라, 감독 육상효가 참석했다. 박세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ewa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김해숙 신민아 캐스팅에 대해서는 "먼저 김해숙 배우는 그간 어머니 역할을 많이 하셨지만, 스크린에서는 어머니가 아닌 다채롭고 개성 넘치는 역할도 많이 맡았다. 같은 엄마 역할이라 하더라도 보편성을 지니면서 개성 있는 특성의 연기 힘을 느낄 수 있는 배우라 제의를 드렸다. 김해숙 배우가 아닌 배우는 생각나지 않게 만드는 힘이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신민아 배우는 처음 영화 이미지를 그릴 때 시골 강가에 서 있는 이미지가 중요했고, 어울리는 배우로 신민아 씨를 가장 먼저 떠올렸다. 특히 민아 씨 목소리가 어떨 때는 메마른 듯 하면서 어떨 땐 감성적이다. 그 사이에 있는 것이 좋았다. 굉장히 아름다워서 언뜻 접근하기 힘든 것 같은데 가까이에서 이야기 하면 따뜻한, 그런 느낌들도 영화에서 내주길 바랐는데 아주 적절했다"며 극찬했다.

작품은 모녀 호흡을 맞춘 김해숙과 신민아를 주축으로, 3일 간 이승 여행을 떠난 엄마의 가이드로 나서는 강기영, 그리고 딸의 친구 황보라가 따로 또 같이 유쾌한 사랑을 선사한다. 신민아는 미국 교수직을 내려 놓고 엄마를 그리워하며 시골로 다시 돌아가 엄마와의 추억이 담긴 레시피로 낡은 백반집을 운영하는 딸 진주 역을 맡아 네츄럴한 모습부터 힐링푸드를 소개하는 요리 실력까지 뽐내고, 김해숙은 죽은 지 3년이 되던 어느 날 세상에서 가장 특별한 휴가를 받고 지상으로 내려온 엄마 복자로 분한다.

영화 '3일의 휴가' 제작보고회가 13일 오전 서울 CGV용산아이파크몰점에서 열렸다. 배우 신민아, 김해숙, 강기영, 홍보라, 감독 육상효가 참석했다. 박세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ewa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영화 '3일의 휴가' 제작보고회가 13일 오전 서울 CGV용산아이파크몰점에서 열렸다. 배우 신민아, 김해숙, 강기영, 홍보라, 감독 육상효가 참석했다. 박세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ewa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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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3일의 휴가' 제작보고회가 13일 오전 서울 CGV용산아이파크몰점에서 열렸다. 배우 신민아, 김해숙, 강기영, 홍보라, 감독 육상효가 참석했다. 박세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ewa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엄마와 딸의 사랑'이라는 보편적인 감정을 솔직한 판타지로 풀어내 예쁘고 사랑스러웠다"고 작품에 대한 애정을 표한 신민아는 "사랑하는 사람을 잃고 난 후에 후회하기도 하지만 '진짜 좋았구나' 돌이켜 생각도 하게 되지 않나. 우리 영화가 그런 감정을 느낄 수 있게 만드는 작품 같아 너무 따뜻했고 진주라는 캐릭터에 공감 많이 됐다"며 "진주를 연기하면서 이런 작품의 감성과 캐릭터의 마음을 느껴보고 싶고 '내가 가장 잘 아는 느낌일 수도 있겠다' 싶어 선택했다"고 말했다.

실제 모친과 친구처럼 지낸다는 신민아는 "예전에는 엄마니까, 딸로서 투정 할 수 있는 것에는 투정도 했고, 섭섭한 마음도 있었을텐데 어느 순간부터 엄마와 딸을 넘어 같은 여자로서 공감할 수 있는 부분들이 생기더라. 엄마도 나를 그렇게 봐 주는 것 같다. '무슨 일이 있었다' 가장 편하게 말할 수 있는 존재다. 잘 하려고 서로 노력하는 것 같다"고 털어 놓기도 했다.

'시골'과 '요리'라는 소재 만으로도 힐링의 감성은 떼어 놓을 수 없다. 신민아는 "진주는 엄마의 맛을 찾아 엄마가 운영하던 백반집으로 가 엄마의 향기와 정서를 느끼는 인물이다. 나 역시 서울에서 벗어났을 때 힐링이 되는 순간들이 있었다. 편안한 공간과 의상이 좋았고 연기적으로도 도움을 많이 받았다"며 "요리는 사실 어떤 대단한 스킬이 필요하지는 않았다. '집밥에 필요한 칼질, 다듬기 위주 정도만 하면 된다'는 감독님의 말씀을 들었다"고 귀띔해 웃음을 자아냈다.

영화 '3일의 휴가' 제작보고회가 13일 오전 서울 CGV용산아이파크몰점에서 열렸다. 배우 신민아, 김해숙, 강기영, 홍보라, 감독 육상효가 참석했다. 박세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ewa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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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엄마로 불리며 김해숙과 엄마라는 키워드 만으로도 눈물샘을 자극하는 김해숙은 "많은 엄마를 연기 했지만, 하늘에서 3일 간 휴가를 받아 딸을 만나기 위해 내려온 엄마는 처음이었다"고 운을 떼면서 "시나리오를 받았을 때 맨 처음 떠올렸던 건 하늘나라에 계신 저희 어머니였다. '혹시라도 진짜 이런 일이 생긴다면 제일 먼저 내려오지 않았을까?' 싶은 마음이 첫 시작이었고, 시나리오를 읽으면서 굉장히 따뜻하게 동화가 됐던 것 같다. 안 할 이유가 없었다"고 단언했다.

그는 "부모님이 하늘나라에 계신 자식이라면 '한번 쯤 보고 싶다'는 생각을 누구나 할 것이다. 나에게는 그 부분이 강하게 다가왔다"며 "더 좋았던 건, 진주가 항상 엄마를 생각하면서 엄마가 해줬던 음식을 요리한다. '집밥은 엄마에 대한 그리움'이라 생각한다. 그 그리움을 요리에 담아 스토리를 전개 시킨 것이 신기하고 좋았다. 나 자체도 엄마가 나에게 해주셨던 요리가 먹고 싶고 생각나 만들어보고, 그 맛이 아니라 실망한 경험이 있다. 부모로서, 자식으로서 공감할 수 있는 작품 아닐까 싶다"고 어필했다.

영화 '3일의 휴가' 제작보고회가 13일 오전 서울 CGV용산아이파크몰점에서 열렸다. 배우 신민아, 김해숙, 강기영, 홍보라, 감독 육상효가 참석했다. 박세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ewa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영화 '3일의 휴가' 제작보고회가 13일 오전 서울 CGV용산아이파크몰점에서 열렸다. 배우 신민아, 김해숙, 강기영, 홍보라, 감독 육상효가 참석했다. 박세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ewa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영화 '3일의 휴가' 제작보고회가 13일 오전 서울 CGV용산아이파크몰점에서 열렸다. 배우 신민아, 김해숙, 강기영, 홍보라, 감독 육상효가 참석했다. 박세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ewa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영화 '3일의 휴가' 제작보고회가 13일 오전 서울 CGV용산아이파크몰점에서 열렸다. 배우 신민아, 김해숙, 강기영, 홍보라, 감독 육상효가 참석했다. 박세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ewa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이와 함께 강기영은 복자의 특별한 휴가를 돕는 저승의 가이드 역으로 유쾌한 존재감을 발산하고, 황보라는 진주의 단짝 친구 미진 역을 맡아 진주를 진심으로 걱정하며 그 곁을 지켜주는 인물로 밝은 에너지를 선사한다.

강기영은 "기본적으로 모든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가족애를 다룬 영화라는 것 자체가 좋았다. 물론 내 캐릭터는 부모 자식 간에 직접 소통하는 역할은 아니었지만, 참여한 것으로 가족에 대한 사랑을 다시금 생각하게 됐다"며 "작품이 약 2년 만에 개봉하다 보니 찍을 때 강기영은 사실 아들의 입장이 컸다. 지금은 결혼을 했고, 아이가 있다 보니 아버지의 마음을 아주 조금은 헤아릴 수 있는 자리가 됐다. 개인적으로 변화 속 새로운 배움을 함께 볼 수 있을 것 같아 기대된다"고 밝혔다.

저승사자 아닌 저승사자 캐릭터에 대해서도 언급하며 "처음엔 아주 간략하고 단순하게 '저승사자 캐릭터'라고 들었다. 저승사자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가 있지 않나. 도포 입고, 갓 쓰고, 보랏빛 입술에…. 근데 막상 시나리오를 읽었을 땐 저승과 이승의 이질감이 전혀 없는 느낌이었다. 촬영할 때도 그냥 여행사 직원처럼 생각하면 될 것 같더라. 소통이 잘 안되는 어르신을 뫼시고 투어 다니는 신입 가이드로 편안하게 연기했다"고 회상했다.

영화 '3일의 휴가' 제작보고회가 13일 오전 서울 CGV용산아이파크몰점에서 열렸다. 배우 신민아, 김해숙, 강기영, 홍보라, 감독 육상효가 참석했다. 박세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ewa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영화 '3일의 휴가' 제작보고회가 13일 오전 서울 CGV용산아이파크몰점에서 열렸다. 배우 신민아, 김해숙, 강기영, 홍보라, 감독 육상효가 참석했다. 박세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ewa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영화 '3일의 휴가' 제작보고회가 13일 오전 서울 CGV용산아이파크몰점에서 열렸다. 배우 신민아, 김해숙, 강기영, 홍보라, 감독 육상효가 참석했다. 박세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ewa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영화 '3일의 휴가' 제작보고회가 13일 오전 서울 CGV용산아이파크몰점에서 열렸다. 배우 신민아, 김해숙, 강기영, 홍보라, 감독 육상효가 참석했다. 박세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ewa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스스로 '친구 전문 배우'라 명명한 황보라는 "수 많은 친구 역할을 했는데 '3일의 휴가' 또 다른 느낌의 작품이자 캐릭터였다. 사랑 이야기 중 천륜을 다룬 사랑 이야기를 제일 좋아하고, 꼭 해보고 싶었던 장르였다. 선택하지 않을 이유가 없었다"며 "작품이 조금 시간이 지나 개봉하다 보니 잘 기억이 안나 최근 시나리오를 다시 읽었는데, 보는 내내 엉엉 울었다"고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황보라 역시 그 사이 결혼이라는 인생의 변환점을 맞이한 바, 그는 "결혼 전에 시나리오를 받고 촬영을 했는데, 그 땐 영영 부모님과 떨어질 일이 없을 줄 알았다. 근데 결혼을 하고 보니까 시나리오의 감성이 더 깊이 있게 다가왔다"며 "사실 우리 엄마는 요리를 잘 못하고, 어릴 때 엄마에게 많이 맞고 자라 한이 남아 있기도 했다. 나 또한 애교 많은 딸이 아니라 무뚝뚝한 딸이었는데 떨어져 지내다 보니 엄마라는 존재와 그 밥이 그립더라. 엄마가 이 영화를 보고 엄청 우실 것 같다"고 내다봐 공감을 더했다.

최근 스크린에서는 찾아 보기 힘들어 더 기다렸던, 기분 좋은 울림과 소소하고 따끈한 진정성이 빛날 영화 '3일의 휴가'는 내달 6일 개봉해 관객들을 초대한다.

집밥으로 그려낸 사랑…김해숙·신민아 특별한 '3일의 휴가'(종합)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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