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가격 3개월만에 1600원대로 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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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가격 3개월만에 1600원대로 내려

입력 2023-11-11 10:49 수정 2023-11-11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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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오전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www.opinet.co.kr) 〈사진=오피넷 홈페이지〉

전국 주유소의 휘발유 평균 가격이 3개월만에 1700원대에서 1600원대로 내려 왔습니다. 최근 국제유가가 비교적 내린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인 오피넷(www.opinet.co.kr)에 따르면 11일 오전 9시 전국 평균 주유소 휘발유 평균 가격은 리터당 1699.65원입니다. 어제보다 3.48원 내린 것입니다.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이 1600원대를 보인 건 지난 8월초 이후 3개월만입니다.

휘발유 가격 안정은 국제유가의 내림세 때문입니다. 지난달 국제유가는 수요가 둔화되고 미국의 원유 재고가 늘면서 약 5주간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경유 가격 역시 5주째 하락세입니다.

전국 주유소의 경유 평균가격은 리터당 1777.16원을 보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