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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가격 초록여권, 이제 없나요?"…녹색 여권 재고소진돼 발급종료

입력 2023-11-10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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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외교부가 지난해부터 시행해온 차세대 전자여권과 기존 일반여권 병행발급을 종료했습니다.

오늘(10일) 외교부는 구여권 병행발급 제도를 재고 소진에 따라 오후 6시에 종료했다고 밝혔습니다.

외교부는 지난해 5월 말부터 차세대 여권과 구여권 발급을 병행해온 바 있습니다.

구여권 발급비용(1만 5000원)이 차세대 여권(4만 2000원)보다 저렴해 거의 1/3 가격이었습니다.

외교부는 오는 2024년 12월쯤 구여권 재고가 모두 소진될 것으로 내다봤는데 예상보다 13개월 앞당겨 발급을 종료하게 됐습니다.

병행발급 제도 시행 후 발급된 구여권은 모두 168만권입니다. 이 여권을 사용하는 국민들이 차세대 여권을 발급했다면 총 453억원에 이르는 수수료를 더 내야 했습니다.

구여권 발급이 종료돼 앞으로는 전자여권 발급만 가능합니다. 이미 발급받은 구여권은 유효기간까지만 사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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