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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사장3' 측 위생 논란에 "깊은 사과 제작진 불찰"

입력 2023-11-10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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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사장3' 포스터

'어쩌다 사장3' 포스터

tvN '어쩌다 사장3' 측이 위생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어쩌다 사장3' 제작진은 10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방송 이후 시청자분들이 보내 준 다양한 의견을 접했다'라면서 '식당과 김밥 코너를 함께 운영했던 만큼 위생 관리에 주의를 기울여야 했으나, 마스크 착용이 미비했던 점 등 부족한 부분이 발생해 염려를 끼치게 됐다. 깊은 사과와 함께 이는 전적으로 제작진의 불찰'이라는 입장을 전하며 고개를 숙였다.

이어 '이번 시즌 모든 내용이 미국에서 촬영됐고 현지의 복잡한 위생 규정과 관련법을 철저히 준수하기 위해 노력했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오히려 기본적인 부분을 놓치고 있었던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 짧은 시간 내에 사건을 요약해야 하는 방송의 속성으로 인해 위생 관리에 대한 연기자들의 노력이 제대로 전달되지 못한 점도 안타깝고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라고 덧붙이며 '지적해 준 의견들이 촬영 현장에서 반영될 수 있는 상황은 아니지만, 향후 편집과 제작에 시청자 분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고자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어쩌다 사장3' 첫 방송 후 위생 논란이 불거졌다. 위생 장갑을 착용했지만, 조인성을 제외하고 위생 모자나 머리카락을 가리는 두건은 사용하지 않았다. 특히 판매용 음식을 조리하며 마스크를 쓰지 않았다는 점, 재료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위생 장갑을 낀 손으로 밥을 맛보거나 음식의 간을 본 후 같은 장갑으로 재료 준비 및 김밥을 싸는 모습이 문제가 됐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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