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인근에서 시민들이 길을 걷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금요일인 오늘(10일)은 아침 기온이 영하권으로 내려가는 곳이 많아 춥겠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찬 공기가 남쪽으로 내려오면서 당분간 기온이 평년보다 낮겠습니다.
중부지방과 남부내륙에는 영하권으로 내려가는 곳이 많겠고, 경기동부와 강원내륙·산지, 충북북부를 중심으로 영하 5도 이하로 떨어져 춥겠습니다.
낮 기온도 중부지방에서 10도 이하, 남부지방에서 15도 이하에 머물겠습니다.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져 야외활동 시 체온 유지 등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합니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5~16도가 되겠습니다.
오늘은 전남과 경북권 남부, 경남권, 제주도에 가끔 비가 오다가 오전에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전남 남해안, 부산·울산·경남 남해안, 제주도에 5∼10㎜의 빗방울이 떨어지겠고, 전남 동부내륙과 대구·경북남부, 경남내륙에 5㎜ 미만 비가 내리겠습니다. 울릉도와 독도에는 내일(11일)까지 5∼20㎜ 비가 예보됐습니다.
중부지방과 남부내륙을 중심으로 서리가 내리거나, 얼음이 어는 곳이 많겠습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 영향으로 전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