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9일)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마약수사 관련 검찰 특수활동비 예산을 삭감하겠다는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원내대표에 대해 "마약 막는 세금으로 갑질하는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한동훈/법무부 장관 : 우리는 모두 주권자 국민의 공복입니다.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0억 주면 마약 막을 수 있냐라고 했던데. 그게 국민 세금이지 홍익표 개인 돈은 아니지 않습니까. 또 홍익표 민주당 대표가 같잖다라는 말도 했던데요. 마약 막는 세금으로 갑질하는 것에 대해서 주권자 국민들께서 정말 같잖게 생각하실 것 같습니다. 마약을 막는 세금을 가지고 갑질까지 하게 되면 국민들에게 국가가 마약 범죄에 대해서 연성으로 대응할 것이라는 잘못된 메시지를 주게 됩니다. 10억 주든 1억 주든 저희는 최선을 다해서 마약을 막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