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국민의힘 혁신위 "비례대표 당선권에 청년 50% 의무화"(종합)

입력 2023-11-09 13:47 수정 2023-11-09 22:50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9일 여의도 당사에서 제5차 국민의힘 혁신위원회 전체회의가 열렸다. 왼쪽부터 인요한 혁신위원장, 임장미 혁신위원, 김경진 혁신위원. 〈사진=연합뉴스〉

9일 여의도 당사에서 제5차 국민의힘 혁신위원회 전체회의가 열렸다. 왼쪽부터 인요한 혁신위원장, 임장미 혁신위원, 김경진 혁신위원. 〈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 혁신위원회가 내년 4월 총선에서 당선 가능한 비례대표 순번에 청년을 50% 할당하는 방안을 당 지도부에 건의하기로 9일 의결했습니다.

또 '당선 우세지역을 청년전략 지역구로 선정', '전 정부 기구 및 지자체의 모든 위원에 청년 위원의 일정 비율 참여 의무화' 안건도 내놓았습니다.

최안나 국민의힘 혁신위원은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혁신위원회 회의를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미래 세대를 생각했을 때 세대교체가 필요한 시점"이라면서 "세 가지 안건을 준비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김경진 혁신위원은 당선 가능한 비례대표 순번의 50%를 청년 몫으로 의무화하는 것에 관해 "청년 비례대표를 우선적으로 공천해서 청년들이 정치 현장에 많이 들어올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국민의힘 우세 지역 중에서 일정 지역구를 45세 이하 청년들만 경쟁할 수 있는 청년 공개경쟁 특별지역구로 선정해 운영하자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혁신위는 세 가지 안건을 다음 최고위원회에서 상정한다는 방침입니다.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