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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적에서 영웅으로' 드라마틱했던 1차전…2차전 상황은?

입력 2023-11-08 21:08 수정 2023-11-08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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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KT의 기세가 무섭습니다. 한국시리즈 2차전에서 LG가 승부를 원점으로 돌리려면 승리가 간절할텐데요. 지금 상황을 취재기자 연결해 들어보겠습니다.

홍지용 기자, 경기 초반부터 열기가 뜨겁죠? 어떤 상황입니까?

[기자]

[KT 4:1 LG/한국시리즈 2차전 (진행 중)]

네 2차전에서도 KT가 앞서 가고 있습니다.

1회초 1사 만루에서 장성우가 잡아당긴 공이 좌익수 왼쪽으로 깊숙하게 날아가 주자 두 명을 홈으로 불러들였습니다.

LG는 곧바로 선발 최원태를 내리고 이정용을 마운드에 올렸지만, KT는 배정대의 2타점 적시타를 더해 1회에만 4점을 뽑아냈습니다.

LG도 곧바로 반격에 나섰는데요.

1회말 2사 1, 3루 찬스를 맞았지만 주장 오지환이 1루수 땅볼로 물러났고, 2회말에도 무사 1루에서 박동원이 친 땅볼이 병살타로 이어져 기회를 놓쳤습니다.

LG가 추격의 불씨를 살린 건 3회말입니다.

2사 1, 3루에서 오스틴이 KT 선발 쿠에바스의 체인지업을 당겨 쳤고, 주자 홍창기가 홈을 밟았습니다.

그러나 후속타로 기회를 더 살리지는 못했고, 1점을 따라잡는 데 그쳤습니다.

KT는 4회초 LG의 투수 김진성을 상대로 1사 만루 상황을 만들었는데요.

김상수가 뜬공으로, 황재균이 삼진으로 아웃되며 달아나지 못했습니다.

역대 한국시리즈에서 1, 2차전을 모두 이긴 팀은 90%의 확률로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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