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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전 중지 제안에 "하마스 못 믿어"…삐걱대는 미국-이스라엘

입력 2023-11-08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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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삐걱대는 미국-이스라엘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전쟁이 한 달째 이어지는 가운데, 미국과 이스라엘 사이에서 엇갈린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미국이 인도적 교전 중지를 이스라엘 측에 제안하고 있는 가운데,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하마스를 신뢰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바이든 미국 대통령에게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전쟁 이후 가자지구를 두고도 네타냐후 총리는 가자지구에서 "무기한 전반적 안보를 책임질 것"이라고 했지만, 미국 정부는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점령에 반대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이스라엘은 하마스의 근거지 가자시티를 전면 포위하고 시가전을 공식화했습니다.

■ 외국인 주민 226만, 역대 최대

2022년 11월 1일 기준 3개월 초과 국내 장기 거주 외국인 주민 수가 약 226만 명으로, 2006년 통계 작성 이래 최대 규모를 기록했습니다.

국내 외국인 주민 수는 코로나19 확산으로 2020년, 2021년 감소세를 나타냈지만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습니다. 유학생과 외국 국적 동포가 각각 3만 2천여 명, 2만 9천 명 늘면서 전체 외국인 증가를 이끌었습니다.

지역별로는 전국 17개 모든 시도에서 외국인 주민 수가 늘어났는데요. 경기, 서울, 인천에서 증가세가 두드러졌습니다.

■ "공인 마약 밝혀지면 엄벌해야"

최근 유명 연예인들의 마약 투약 의혹 사건이 잇달아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엄벌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한 장관은 "아직 혐의가 확정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지켜봐야 하는 부분"이라면서도 "마약의 범람은 분위기를 탄다"고 말했습니다.

[한동훈/법무부 장관 : 마약을 하는 것이 좀 쿨해 보이고, 저 정도는 괜찮고, 저 정도는 나중에 얼마든지 회복할 수 있고, 사회적인 명예를 되찾을 수 있다라는 식의 인식이 분명히 사회적으로 안 좋고 그런 면에서 어떤 공인들의 마약 관련 범죄에 대해서는 그 혐의가 명백히 밝혀진다는 걸 전제로는 엄벌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 목욕탕 절도 4천5백만원

경남 진주시의 한 목욕탕에 들어서는 이 남성, 목욕탕 전문 털이범이었습니다.

지난 9월 말부터 이달 초까지 진주시 목욕탕 6곳에서 7번에 걸쳐서 휴대전화 7대와 지갑 등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이 전담수사팀을 꾸려 붙잡았는데요.

아니, 그런데 목욕탕 탈의실을 턴 것만으로 어떻게 4천 5백만 원이나 훔친 걸까요? 훔친 휴대전화로 카드사에 전화를 걸어서 비밀번호를 까먹은 척하고 신용카드를 재발급받은 후에, 현금자동인출기에서 돈을 빼가는 수법을 쓴 겁니다. 경찰은 추가 범행 여부를 수사하고 있습니다.

■ 버려질 뻔한 334억 명화

프랑스의 한 가정집에서 쓰레기로 버려질 뻔한 그림이, 사실은 334억 원 상당의 명화였다면… 집주인은 어떤 기분일까요?

자, 바로 이 작품입니다. 르네상스 시대 이탈리아 화가 조반니 치마부에의 작품 '조롱당하는 그리스도'입니다. 집 청소 중 그림을 발견한 90대 여성이 혹시나 하는 마음에 경매사에 평가를 의뢰했는데, 이게 바로 무려 1280년에 완성된 명화였던 거죠.

이 작품은 지난 10월 경매에 부쳐졌고, 2400만 유로, 우리 돈 334억 원이라는 어마어마한 가격에 팔렸습니다. 중세 시대 회화 중 역대 최고가! 프랑스 정부는 이 작품을 국보로 지정했고, 루브르 박물관이 소장하게 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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