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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대법원장 후보자에 조희대 전 대법관 지명(종합)

입력 2023-11-08 14:36 수정 2023-11-08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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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8일 차기 대법원장 후보자로 조희대 전 대법관을 지명했다.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8일 차기 대법원장 후보자로 조희대 전 대법관을 지명했다.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차기 대법원장 후보자로 조희대 전 대법관을 지명했습니다.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은 오늘(8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같이 밝혔습니다.

조 전 대법관은 경북 경주 출신으로 경북고, 서울대를 졸업하고 1981년 제23회 사법시험에 합격했습니다. 이후 대법원 재판연구관, 서울지법 부장판사, 대구지법원장 등을 거쳤습니다.

김 비서실장은 "조희대 지명자는 27년 동안 전국 각지의 법원에서 판사로 재직하다가 2014년부터 2020년까지 대법관으로 공직을 수행했다"면서 "법관으로서 국민의 재판을 받을 권리를 보장하는 데 평생을 헌신했다"고 소개했습니다.

이어 "대법관으로서도 원칙론자로 정평이 날 정도로 법과 원칙이 바로 선 합리적이고 공정한 판단력을 보여왔고, 사회적 약자와 소수자의 권리에도 앞장서 왔다"면서 "대법관 퇴임 후에는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석좌교수로서 연구 및 후학양성에만 신경 써왔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러한 점에서 원칙과 정의, 상식에 기반해 사법부를 끌어나감으로써 사법에 대한 신뢰를 신속하게 회복할 수 있는 적임자라고 판단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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