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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청조 의혹' 남현희, 2차 경찰 출석…질문엔 묵묵부답

입력 2023-11-08 10:03 수정 2023-11-08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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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현희 전 펜싱 국가대표 선수가 오늘(8일) 오전 경찰에 출석하고 있다. 〈사진=JTBC 모바일라이브 캡처〉

남현희 전 펜싱 국가대표 선수가 오늘(8일) 오전 경찰에 출석하고 있다. 〈사진=JTBC 모바일라이브 캡처〉


사기 혐의로 구속된 전청조 씨의 공범이 아니냐는 의혹을 받는 남현희 전 펜싱 국가대표 선수가 경찰에 2차 출석했습니다.

남 전 선수는 오늘(8일) 오전 9시 50분쯤 서울 송파경찰서에 도착했습니다. 'SNS에 입장문 올렸는데 하고 싶은 얘기 있느냐' '전청조 씨와 대질하면 어떤 말 할 거냐' 등 취재진 질문에는 아무런 답을 하지 않고 청사로 들어갔습니다.

남 전 선수는 2차 출석에 앞서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번 사건의 공범이 아니냐는 등의 의혹을 부인하는 내용이 담긴 글을 올렸습니다.

앞서 남 전 선수는 지난 6일 전 씨와 사기를 공모한 혐의로 입건돼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에 1차 출석해 조사를 받았습니다.

이날 경찰 조사에선 혐의를 부인하며 전 씨에게 속았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현재 남 전 선수에겐 출국금지 조치가 내려진 상태입니다.

남 전 선수의 재혼 상대로 소개됐다가 사기 의혹이 불거진 전 씨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사기 혐의로 구속된 상태입니다.

현재까지 경찰이 파악한 사기 피해자 수는 20명입니다. 피해 금액은 26억원이 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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