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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오피스 위워크 미국본사, 파산보호 신청

입력 2023-11-07 11:52 수정 2023-11-07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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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로이터 연합뉴스〉

〈사진=로이터 연합뉴스〉


공유오피스(사무실 공유) 업체인 위워크 미국 본사가 미국에서 파산 보호 신청을 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 등이 현지시간 6일 보도했습니다.


이번 파산보호 신청은 미국 위워크와 캐나다 위워크 2곳에만 해당한다고 위워크 본사는 밝혔습니다.


위워크는 스타트업 기업들 중 가장 성공한 업체 중 하나로 꼽혀왔습니다. 하지만 코로나19팬데믹을 거치면서 재택 근무 등으로 사무실 수요가 감소하자 경영난을 겪어 왔습니다. 앞서 위워크 미국 본사는 지난달 초 채권단과 협의해 30일 이자상환 유예를 하기로 했지만 결국 파산 보호 신청을 하게 됐습니다.


위워크 미국 본사는 이번 파산 신청이 미국 위워크와 캐나다 위워크 사업장으로 제한된다고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습니다.


CNBC는 위워크 본사가 500억 달러에 이르는 부채를 갖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한편 위워크는 한국에도 진출해 있습니다. 위워크코리아는 지난 2016년부터 서울 17개, 부산 2개 등 총 19개 지점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앞서 지난 1일 위워크코리아 측은 JTBC 취재진에 한국 위워크에는 전혀 문제가 없다며 국내에서 위워크 사무실을 이용하는 것은 어려움이 없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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