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만원권 앞뒤에 신사임당 얼굴만?…"위조지폐 용의자 추적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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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만원권 앞뒤에 신사임당 얼굴만?…"위조지폐 용의자 추적 중"

입력 2023-11-07 10:09 수정 2023-11-07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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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조지폐. 〈자료사진=연합뉴스TV 연합뉴스〉

대구에서 5만원권 위조지폐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오늘(7일) 대구 성서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달서구의 한 재래시장 노점에서 중년 여성이 5만원권 위조지폐로 나물 8000원어치를 산 뒤 4만2000원을 거슬러 갔습니다.

노점 주인은 뒤늦게 위조지폐라는 것을 알아채고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해당 위조지폐는 앞뒷면에 신사임당 얼굴만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JTBC 취재진에 "현장 주변 CCTV 영상 등을 분석해 40~50대 여성으로 추정되는 용의자를 특정해 추적 중"이라며 "현재까지 확인된 피해는 1건"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