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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정, '마이 데몬'서 도도한 재벌 상속녀 변신

입력 2023-11-06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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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 데몬' 김유정.

'마이 데몬' 김유정.

'마이 데몬' 김유정이 세상 도도한 재벌 상속녀로 변신한다.

오는 24일 첫 방송되는 SBS 새 금토극 '마이 데몬' 측은 6일, '악마 뺨치는 인간' 도도희로 동기화한 김유정의 첫 스틸을 공개했다.

'마이 데몬'은 악마 같은 재벌 상속녀 김유정(도도희)과 한순간 능력을 잃어버린 악마 송강(정구원)이 계약 결혼을 하며 벌어지는 판타지 로맨틱 코미디다. 유한한 행복을 주고 지옥으로 이끄는 악마와의 계약. 달콤하지만 위험한 악마와의 '영혼 담보' 구원 로맨스가 설렘을 선사한다.

김유정은 아무도 믿지 못하는 미래 그룹 상속녀이자, 악마를 사랑한 도도희 역을 맡았다. 사방이 적으로 둘러싸여 일찌감치 세상의 이치를 깨닫고 냉철해진 인물로, 사랑에도 시니컬하다. 그런 도도희가 '악마' 구원과 계약을 맺으며 상상 초월의 변화를 맞이한다.

김유정은 작품을 선택한 이유로 “도도희라는 캐릭터가 가지고 있는 스토리와 주변 인물들과의 케미스트리가 흥미로웠고, 또 다른 각각의 캐릭터들이 매력적으로 다가왔다”라고 밝혔다. 이어 “도도희와 정구원이 서로에게 잡힐 듯 잡히지 않는 밀당 모먼트를 선보이는 게 작품의 매력 포인트다”라며 덧붙였다.

또 김유정은 “도도희는 겉으로는 시니컬하고 쿨해 보이지만 외로운 캐릭터”라면서 “도희가 그동안 자신을 지키기 위해 어떤 방식으로 살아왔는지 다양한 모습을 통해 잘 표현해보려고 노력했다”라고 기대감을 높였다. 도도희 캐릭터의 키워드로 '전화위복'을 꼽으며, “도희가 구원을 만나게 되면서 많은 일을 겪게 되는데 왜 '전화위복'이라는 키워드를 꼽았는지는 방송을 통해 꼭 확인해달라”고 전했다.

'마이 데몬'은 '7인의 탈출' 후속으로 오는 11월 24일 첫 방송된다.

박정선 엔터뉴스팀 기자 park.jungsu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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