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이정미 대표 등 지도부 사퇴…비대위 체제 전환

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뉴스홈
- 속보
- 정치
- 경제
- 사회
- 국제
- 문화
- 연예
- 스포츠
- 날씨
다시보기
오픈 저널리즘
JTBC 뉴스룸

정의당 이정미 대표 등 지도부 사퇴…비대위 체제 전환

입력 2023-11-06 10:25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닫기

정의당 이정미 대표가 6일 국회에서 열린 상무집행위원회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정미 정의당 대표가 대표직 사퇴를 발표했습니다. 정의당은 내년 총선을 위해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전환됩니다.

이 대표는 오늘(6일) 국회에서 열린 상무집행위원회에 참석해 "오늘 저를 비롯한 정의당 7기 대표단은 물러난다. 더 단단해질 정의당, 더 넓어질 정의당을 위한 결단"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전국위원회에서 결정한 '신당추진을 위한 비상대책위원회'가 더 과감히 전국위원회의 결의를 수행하도록 길을 트는 당의 체제 전환과 개편"이라며 "총선을 앞두고 시대사명을 개척하기 위해 신당을 추진하는 비대위가 거침없이 나아가도록 뒷받침하자는 당의 요구를 받든 결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다양한 이견과 우려를 표하셨던 모든 분께도 호소드린다. 이제는 단결하고 실천할 시간이다. 같은 목적지를 향해 이제껏 걸어왔듯이 우리는 또 함께 걸어가야 한다"라며 "저와 7기 대표단 모두는 당의 일원으로 이번 전국위원회 결의가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어디에 서 있더라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 대표에 따르면 신당추진 비대위는 정의당이 결정한 생태·평등·돌봄의 사회국가 비전을 국민과 소통하고, 총선승리를 위한 선거연합정당 추진을 빠르게 진행해 12월 안에 그 결과를 만들어 낼 것이라는 계획입니다.

정의당은 지도부 총사퇴로 당분간 원내대표의 직무대행 체제로 운영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