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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앞선 트럼프…경합주 여론조사서 '5승 1패'

입력 2023-11-06 09:23 수정 2023-11-06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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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왼쪽),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사진=로이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왼쪽),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사진=로이터〉

내년 11월 미국 대통령 선거의 향방을 가를 6개 경합 주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5승 1패로 조 바이든 대통령을 앞섰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현지시간 5일 뉴욕타임스가 지난달 22일부터 이달 3일까지 6개 경합 주 3662명의 등록 유권자를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진행한 결과, 트럼프 전 대통령은 네바다와 조지아, 애리조나, 미시간, 펜실베이니아에서 바이든 대통령을 앞섰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이 앞선 주는 위스콘신 1곳에 불과했습니다.

지지율로 보면 트럼프 전 대통령 48%, 바이든 대통령 44%로 집계됐습니다.

뉴욕타임스는 이런 분위기가 내년 대선까지 이어질 경우 트럼프 전 대통령은 당선에 필요한 선거인단 270명보다 훨씬 많은 300명의 선거인단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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