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레바논 "이스라엘 공습에 어린이 3명 등 일가족 4명 숨져"

입력 2023-11-06 08:36 수정 2023-11-06 08:58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레바논 남부에서 구조대원들이 공습으로 불탄 차량을 수습하고 있다. 〈사진=알마야딘TV 캡처/ 로이터 연합뉴스〉

레바논 남부에서 구조대원들이 공습으로 불탄 차량을 수습하고 있다. 〈사진=알마야딘TV 캡처/ 로이터 연합뉴스〉

이스라엘군이 레바논의 민간 차량을 공격해 어린이 3명을 포함해 일가족 4명이 숨졌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습니다.

AP통신은 현지시간 6일 레바논 국영 통신사 NNA를 인용해 레바논 남부 아이나타와 아이타로운 마을 사이를 달리던 차량 두 대가 이스라엘의 공습을 받았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공습으로 여성 1명과 10세, 12세, 14세 어린이 3명이 숨졌습니다. 일가족인 이들은 할머니와 손녀 사이로 파악됐습니다.

이스라엘은 레바논의 이슬람 무장 세력인 헤즈볼라가 먼저 공격해 대응한 것이라고 했습니다.

이스라엘군 대변인 다니엘 하가리 소장은 "이스라엘 민간인 1명이 헤즈볼라의 대전차 미사일 공격으로 사망했다"며 "이에 대한 대응으로 북쪽 헤즈볼라 목표물을 공격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테러리스트 시설과 조직원, 그들이 운전하는 차량을 여러 차례 추가로 공격했다"고 덧붙였습니다.

헤즈볼라는 일가족 사망 관련 성명을 내고 단호하고 강력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