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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AI반도체는 가족경영 중?…알고보니 CEO가 5촌 친척

입력 2023-11-05 14:39 수정 2023-11-05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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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비디아의 CEO인 젠슨 황과 AMD를 이끄는 리사 수. 두 사람이 5촌 관계의 친척으로 공식확인됐다 〈사진=온라인 캡처〉

앤비디아의 CEO인 젠슨 황과 AMD를 이끄는 리사 수. 두 사람이 5촌 관계의 친척으로 공식확인됐다 〈사진=온라인 캡처〉

글로벌 AI 반도체를 선도하는 양대 기업인 엔비디아와 AMD의 CEO가 5촌 친척사이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CNN은 현지시간 4일 대만의 계보학자(Jean Wu)를 인용해 엔비디아의 수장인 젠슨 황과 AMD를 이끄는 리사 수가 당숙과 외사촌 조카 관계로 확인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계보학자는 공개기록과 신문보도, 가족사진을 확인하고 친인척을 인터뷰 등을 통한 대조검토 결과 리사 수가 젠슨 황 삼촌의 손녀인 것으로 확인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와관련 엔비디아 대변인 역시 CNN의 문의에 대해 젠슨 황과 리사 수가 어머니 쪽과 연계된 먼 사촌 관계임을 확인했습니다.

리사 수가 지난 2020년 미국 소비자기술협회 행사에서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한 질문을 받았을 때 '먼 친척'이라고 확인한 적은 있지만 구체적인 인척관계가 확인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1963년 태어난 젠슨 황과 1969년 태어난 리사 수는 모두 대만이 고향이지만 각각 9살과 3살에 미국으로 이주했으며 서로 교류 없이 멀리 떨어져 자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현재 두 사람은 각각 AI 분야에서 1, 2위를 다투는 엔비디아와 AMD의 CEO를 맡고 있으며 캘리포니아에 있는 두 회사는 불과 5분 거리에 위치해 있습니다.
젠슨 황과 리사 수의 관계를 추정한 도표. 추정이었던 둘의 관계가 공식확인됐다 〈출처=인스타 jeanstalk543〉

젠슨 황과 리사 수의 관계를 추정한 도표. 추정이었던 둘의 관계가 공식확인됐다 〈출처=인스타 jeanstalk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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