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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가자 출신 노동자 1만8500명 전쟁터 가자로 추방

입력 2023-11-03 14:35 수정 2023-11-03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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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지구 내부에서 작전 들어간 이스라엘군 〈사진=연합뉴스〉

가자지구 내부에서 작전 들어간 이스라엘군 〈사진=연합뉴스〉


이스라엘이 자국에서 일하던 가자지구 출신 노동자들을 전쟁터가 된 가자지구로 돌려보내겠다고 발표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현지 시간 3일 CNN 방송과 AFP 통신에 따르면 이스라엘 정부는 "이스라엘과 가자지구의 모든 접촉을 끊고 있다. 가자지구에서 오는 팔레스타인 노동자는 더 이상 없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전쟁 발발 당일 이스라엘에 있던 가자 출신 노동자들은 가자지구로 돌아가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스라엘은 가자지구의 팔레스타인인 1만8500명에게 이스라엘에서 일할 수 있는 허가증을 발급한 바 있습니다. 그러나 지난달 7일 하마스의 이스라엘 기습 공격 이후 국경이 폐쇄되면서 이스라엘에서 일하던 가자 출신 노동자들은 발이 묶인 상태였습니다.

이스라엘 정부는 가자 출신 노동자들을 언제 어떤 방식으로 가자지구로 돌려보낼 것인지와 관련해 구체적인 사항을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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