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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부산불꽃축제 관람객 100만명 예상"…정부, 안전 긴급대책 마련

입력 2023-11-02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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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 17일 밤 부산 광안리 해변 일대에서 열린 부산불꽃축제 관람객들이 관람을 마치고 빠져나가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지난해 12월 17일 밤 부산 광안리 해변 일대에서 열린 부산불꽃축제 관람객들이 관람을 마치고 빠져나가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덕수 국무총리가 오는 4일 열리는 제18회 부산불꽃축제에 관람객이 많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며 인파 관리에 만전을 기하라고 관계부처에 긴급 지시했습니다.

오늘(2일) 한 총리는 행정안전부, 보건복지부, 경찰청, 해양경찰청 등 관계부처와 부산시에 "이번 축제에 100만명이 넘는 인파가 예상되는 만큼 돌발상황과 안전사고에 대비해 비상 연락 체계를 빈틈없이 구축하고 입구와 출구 분산, 안전선 설치, 비상 대피로 확보 등 인파 관리에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했습니다.

또한 "많은 사람이 지하철과 버스 등 대중교통수단으로 몰려 사고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교통수송대책도 충분히 마련하라"며 "안전에 취약할 수 있는 어린이, 노약자, 장애인, 외국인 등을 위한 안전 관리에도 만전을 기하라"고 했습니다.

부산 광안리해수욕장 일원에서 열리는 부산불꽃축제에는 매년 많은 관람객이 방문합니다. 지난해에도 100만여 명이 몰렸습니다.

부산불꽃축제조직위원회는 이번 축제에 6700명의 안전관리 요원을 배치해 안전사고에 대응하는 등 관리에 나설 계획입니다.

한 총리는 "축제에 참여하는 시민 여러분께서도 첫째도 안전, 둘째도 안전이라는 마음가짐으로 안전하고 즐거운 축제가 되도록 안전관리자의 질서유지 안내에 잘 협조해달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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