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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 "김정은, 팔레스타인 지원 방안 지시...무기 판매 가능성"

입력 2023-11-01 18:39 수정 2023-11-01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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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규현 국가정보원장이 오늘(1일) 서울 서초구 내곡동 국정원에서 열린 국회 정보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해 있다. 〈사진=연합뉴스〉

김규현 국가정보원장이 오늘(1일) 서울 서초구 내곡동 국정원에서 열린 국회 정보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해 있다. 〈사진=연합뉴스〉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에서 팔레스타인에 대한 포괄적인 지원 방안을 찾으라고 지시한 정황이 있다고 국가정보원이 밝혔습니다.

국정원은 이날 국회 정보위원회가 서울 서초구 내곡동 국정원에서 비공개로 진행된 국정감사에서 이 같은 내용을 보고했다고 국민의힘 간사 유상범 의원이 전했습니다.

유 의원에 따르면 국정원은 "김정은이 최근 팔레스타인을 포괄적으로 지원하는 방안을 찾으라고 지시한 정황을 포착했다"며 "과거 북한이 하마스, 헤즈볼라에 대전차무기, 방사포탄 등을 수출한 전례가 있는 만큼 무장단체와 3세계 국가에 무기를 판매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유 의원에 따르면 국정원은 "김정은이 하마스 기습공격을 확인하면서 장사정포의 유용성과 선제 기습공격의 중요성을 재확인할 수 있었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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