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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위워크 본사 파산 위기…"한국 지점 사용은 문제 없을 것"

입력 2023-11-01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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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로이터 연합뉴스〉

〈사진=로이터 연합뉴스〉


사무실 공유업체 위워크 미국 본사가 파산 위기에 놓였습니다.


31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는 소식통을 인용해 "한 때 470억달러로 평가됐던 위워크가 다음주 뉴저지주 법원에 파산보호 신청서를 제출할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앞서 미국 위워크는 이달 초 채권자들과의 협의를 통해 30일간의 이자 상환 유예 조치를 끌어낸 바 있습니다. 하지만 미국 위워크는 유예기간 동안 9500만달러(약 1285억원) 규모의 채권 이자를 내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국 위워크가 7일간 추가로 이자 상환 유예 기간을 얻어냈지만 재무 상태의 근본적인 개선 없이는 채무불이행(디폴트)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입니다.


해당 사실이 알려진 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위워크의 주가는 10%가량 떨어지기도 했습니다.

위워크는 한국에도 진출해 있습니다. 위워크코리아는 지난 2016년부터 서울 17개, 부산 2개 등 총 19개 지점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위워크코리아 측은 JTBC 취재진에 한국 위워크에는 전혀 문제가 없다며 국내에서 위워크 사무실을 이용하는 것은 어려움이 없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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