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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이 키즈, '글로벌 대세' 존재감 빛낸 도쿄돔의 밤

입력 2023-11-01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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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이 키즈 도쿄돔 공연 현장 이미지

스트레이 키즈 도쿄돔 공연 현장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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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이 키즈(방찬·리노·창빈·현진·한·필릭스·승민·아이엔)가 '글로벌 대세' 존재감을 환하게 밝혔다.

스트레이 키즈는 지난달 28~29일 양일간 일본 도쿄돔에서 '스트레이키즈 파이브스타 돔 투어 2023(Stray Kids 5-STAR Dome Tour 2023)' 일환 단독 공연을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스트레이 키즈의 첫 도쿄돔 단콘이자 'K팝 4세대 보이그룹 최초' 한국과 일본 총 5개 지역 10회 대규모 돔 투어의 종착지로 전 회차 전석 매진을 달성하고 그룹 위상을 재입증했다.

이른 시간부터 현장에 모여 설렘을 나눴던 팬들을 공연 이후 더욱 환한 함박 미소를 머금은 채 다시 만날 수 있었다. 어머니 히로미 씨와 치바현에서부터 도쿄돔을 찾은 미즈키 양은 "2021년 스트레이 키즈가 우승을 거둔 Mnet '킹덤: 레전더리 워'를 보고 팬이 됐다. 곡을 스스로 만든다는 점이 그룹의 가장 큰 장점이다. 멤버들 간의 환상적인 케미스트리와 팬들을 향한 진심도 잘 느껴지니 좋아할 수밖에 없다. 그래서 스트레이 키즈의 음악을 듣고 무대를 보면 에너지와 용기를 얻는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도쿄 출신 와타나베 씨는 "처음 콘서트 현장에 와보는 것이라 긴장했는데 듣기만 했던 곡들을 무대로 만나니 정말 행복했다. 특히 멤버들의 솔로 무대가 다채로워서 좋았다"며 오랫동안 남을 스트레이 키즈와의 추억을 상기시켰다.

매 앨범 독보적 콘셉트를 선보이는 스트레이 키즈의 팬답게 현장의 많은 스테이(팬덤명)는 스트레이 키즈를 떠올리게 하는 화려한 스타일링으로 이목을 사로잡았다. 올해 9월 발매된 일본 첫 EP 앨범 '소셜 패스(Social Path) (feat. LiSA) / 슈퍼볼 일본어 버전(Super Bowl -Japanese ver.-)' 컨셉트 의상을 입고 온 도쿄 출신 아야 씨는 "먼저 스트레이 키즈의 팬이 된 어머니가 직접 만들어 주셨다. 함께 콘서트를 가면 좋겠다고 하셨는데 이렇게 어머니가 만든 옷을 입고 함께 공연을 즐길 수 있어 감회가 새롭다"며 정성을 자랑했다.

10월 도쿄돔의 밤은 식을 줄 모르는 열기로 반짝였다. 나가노현에서 온 아즈미 양은 스트레이 키즈를 "태어나서 가장 처음 좋아하게 된 K팝 아티스트"라고 소개하며 "도쿄돔은 TV로 많이 봐서 규모가 매우 큰 곳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 그래서 일본에서 열리는 콘서트 중에서도 꼭 도쿄돔 공연을 와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는데 첫 스트레이 키즈의 공연을 이곳에서 볼 수 있어 정말 기뻤다"며 미소 지었다.

스트레이 키즈는 약 10만 관객의 함성으로 가득했던 양일간의 도쿄돔 단콘을 끝으로 돔 투어의 피날레를 맞이했다. 8월 16~17일 후쿠오카 페이페이 돔·9월 2~3일 반테린 돔 나고야·9~10일 교세라 돔 오사카 공연에 이어 10월 21~22일 서울 고척스카이돔·28일~29일 도쿄돔까지 여름과 가을을 뜨겁게 채워준 가장 소중한 존재 스테이와 함께하며 그룹 커리어에 길이 남을 새 역사를 새겼다.

스트레이 키즈는 11월 10일 오후 2시 새 미니앨범 '락스타(樂-STAR)'를 발매하고 글로벌 인기 상승세에 화력을 더한다.

박상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anghoo@jtbc.co.kr(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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