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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민·유연석·이정은 '운수 오진 날', 살인 동행 스릴러 출격

입력 2023-11-01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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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수 오진 날'

'운수 오진 날'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운수 오진 날'이 살인 동행 스릴러의 출격에 시동을 걸었다.

오는 24일 첫 공개되는 '운수 오진 날'이 심박수를 상승시키는 2차 포스터와 2차 예고편을 1일 공개했다. '꿈빨' 죽이는 하루가 '악몽' 같은 하루가 되어버린 이성민(오택)과 유연석(금혁수)의 숨 막히는 동행부터 그들을 쫓는 이정은(황순규)의 처절한 추적까지 숨 막히는 서스펜스가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동명의 인기 네이버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운수 오진 날'은 평범한 택시기사 이성민이 고액을 제시하는 묵포행 손님을 태우고 가다 그가 연쇄 살인마임을 깨닫게 되면서 공포의 주행을 시작하게 되는 이야기다.

영화 '인질' 필감성 감독의 OTT 드라마 첫 진출작이다. 또한, 이성민, 유연석, 이정은이 의기투합해 기대 심리를 더욱 자극한다. 이성민은 돼지꿈을 꾼 날, 딸의 등록금에 보탤 수 있는 고액의 묵포행을 제안받은 택시 기사 오택을 맡았다. 이성민은 깨져버린 일상, 벗어날 수 없는 목숨의 위협에서 극한의 감정을 오가는 오택의 내면을 치밀하게 그려내며 다시 한번 진가를 발휘한다. 유연석은 살인을 덮기 위해 밀항을 결심한 연쇄살인마 금혁수로 분한다. 광기로 점철된 온전한 악인 그 자체를 연기할 유연석의 변신을 기대케 한다. 아들을 죽인 자를 처절하게 추적하는 황순규는 이정은이 맡아 열연한다. 금혁수를 쫓는 집요하고도 외로운 싸움을 통해 극의 긴장감을 증폭하는 대체불가 활약을 펼친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2차 포스터와 2차 예고편은 아찔한 반전으로 소름을 유발한다.
'운수 오진 날'

'운수 오진 날'


제작진은 “제목만큼 강렬한 반전이 짜릿한 쾌감을 느끼게 한다. 택시라는 한정된 공간과 제한된 시간이 현실 공포를 극대화할 것”이라며 “차원이 다른 살인 동행 스릴러를 완성할 이성민, 유연석, 이정은의 연기 열전도 기대해도 좋다”라고 전했다.

박정선 엔터뉴스팀 기자 park.jungsu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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